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 3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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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 3000만개 돌파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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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국'으로 승부수를 띄운 '비비고 가정간편식'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누적 판매 개수(10월 말 기준)가 3000만개를 돌파했다.

총 판매량은 3500만개로 매출로 환산하면 8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매출성과에 힘입어 시장 내 지위도 더욱 확고히 했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이 화제를 일으키자 시장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올해 국/탕/찌개 시장규모(8월 누계)는 약 9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시장규모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준, 8월 누계)에서 43.7%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성공비결로 상식을 깨는 맛과 품질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레토르트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한식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맛을 구현했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한 상온 제품으로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비비고 가정간편식’ 매출을 800억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팀 부장은 “HMR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맛과 품질, 간편성, 가성비 등을 고루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 대표 HMR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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