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국내 스마트폰 판매순위 톱10, LG V30 대신 G6가 진입...아틀라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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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차 국내 스마트폰 판매순위 톱10, LG V30 대신 G6가 진입...아틀라스리서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25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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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9위까지 갤럭시노트8/S8/J7 휩쓸어

10월 3주차 국내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이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1위부터 9위까지 휩쓸며 점유율 75%를 상회한 가운데,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모델별, 이통사별 주간 판매 순위에서 10월 3주차(10월12일~18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이통사 직판 제외한 대리점 통한 개통물량)은 전주 대비 0.3%(약 1000여대) 감소한 31만5000대를 기록했다. 탑10 모델 판매량은 3000여대 감소한 18만5000여대를 나타냈다. 

LG전자의 V30은 출시 첫 주인 9월 첫주 탑10에 진입했으나 이후 톱10 진입에 2주 연속 실패했고, 오히려 G6(KT향)가 10위 진입에 성공했다. 

LG전자의 V3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1, 2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향 갤럭시노트8 64GB 모델이 각각 차지했다. 갤럭시와이드2(SKT)가 3위, 갤럭시노트8(64GB, KT)가 4위로 뒤를 이었다. 5위부터 9위까지는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이 포진한 가운데 2017년형 갤럭시J7이 8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출시한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V30 대신 G6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V30의 출시 초반 흥행 부진과 G6의 꾸준한 판매가 추측되는 대목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0일 3분기 영업이익 516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가전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스마트폰 부문(MC사업본부)에서는 2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는 2001억원, 유진투자증권은 2135억원, NH투자증권 2150억원의 적자를 각각 예상했다. 가장 큰 적자를 예상한 곳은 미래에셋대우로 3126억원의 영업손실 전망을 내놨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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