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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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나눔재단,‘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0.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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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온 10년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5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나눔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연대은행 등 협력기관 주요 관계자와 KDB장학생,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 지난 10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대한 실천의 결의를 다졌다. 

KDB나눔재단은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07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지난 10년동안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도모하고자 20여개 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하였다.

그동안의 지원으로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미혼모 자립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육성 등에 기여하였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 - 시민단체 - 사회복지기관간 협력모델을 통해 사회적 자본 확충에도 최선을 다했다. 

사회적 자본은 사회구성원들 간의 협력과 사회적 거래를 촉진시키는 일체의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 사회적 자산을 의미한다.

공공정책 및 제도 마련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KDB시니어브리지 사업은 서울시의 50플러스재단 출범 후 다양한 사업을 접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KDB트라이앵글 사업의 경우 미혼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소리를 이끌어 내고 있다.   

KDB시니어브리지사업은 시니어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교육 및 인턴십, 단체육성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취창업 활성화 지원하며 KDB트라이앵글사업은 미혼모 가정의 주거, 긴급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상담을 통해 양육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내 자립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업은행은 임직원 끝전 모으기 성금을 재원으로 재단 출범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소외계층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고교 졸업시까지 6년 동안 장학금 지원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청년창업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인프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성장의 이면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있는 KDB나눔재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KDB나눔재단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협력기관 및 재능기부자, 산업은행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 발굴, 지원하는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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