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박스피' 탈출 힘입어 '주식거래활동계좌 2400만개 돌파...연일 최고치 경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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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박스피' 탈출 힘입어 '주식거래활동계좌 2400만개 돌파...연일 최고치 경신중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0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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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사상 최고치 넘어선 후 두 달 가까지 연일 최고치 경신

주식거래활동계좌가 2400만개를 돌파했다. 최근 코스피가 6년만에 박스권을 탈출해 2500선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거래활동계좌는 두 달 가까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해 지난달 28일 기준 2408만7241개로 집계됐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가 2400만개를 돌파한 2408만7241개로 나타났다. 지난 8월 7일 2355만 75개로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선 후 두 달 가까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중이다. 

지난 5월 4일 박스권을 탈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사진=YTN 캡처>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말한다. 일반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달 14일 2400만444개로 처음 2400만개를 넘어선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 증가는 최근 코스피카 6년만에 일명 '박스피'로 불리던 박스권을 탈출하며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 7월24일 2451.53까지 급증했으나 외국인의 차일실현 및 대북 리스크 등으로 연휴 전인 지난달 29일 2394.47로 마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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