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추석 황금연휴 놀거리로 ‘스크린야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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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추석 황금연휴 놀거리로 ‘스크린야구’ 주목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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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최장 10일에 달하는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찾는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쌓고 싶다면,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에 주목할 만하다.

과거 스크린야구는 야구 마니아들만 찾는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에 접어들면서 유소년, 여성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을 필두로 한 스크린야구장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잠시 벗어나 실내 스포츠 경기의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가족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부터 청소년, 장년층까지 세대 구분 없이 응원과 야구 경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KBO 소속 구단과 구장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선수 캐릭터를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넓고 쾌적한 대기좌석에서 플레이어의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 가족들과 지루함 없이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업계 최초 가맹계약 200호점을 돌파한 ‘리얼야구존’의 경우, 실제 경기 못지 않은 현장감으로 남녀노소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업체는 야구 동호회나 선수 출신 전문가급 고수를 위한 ‘메이저룸’을 구현했다. 메이저룸은 룸 길이가 실제 투수와 타자 사이의 거리인 18.44m이며, 평균 구속은 100km에 이른다. 룸 내부에 2중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어 파울, 안타, 홈런 등의 타구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명절 연휴 맞이 가족, 친구 모임이나 직장인 회식, 데이트코스를 찾는다면 룸 길이 11.44m의 ‘중급자룸’이 적합하다. 이와 함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손님, 유소년 야구팀, 야구 초급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루키룸’도 준비되어 있다.

리얼야구존 이승진 대표는 “리얼야구존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사용하는 고급 피칭 머신을 도입해 최대구속 160km까지 설정할 수 있다”며 “긴 추석연휴에 집에서 추석 특집 영화, TV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스크린야구장에서 알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원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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