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탄소저감으로 동반성장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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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탄소저감으로 동반성장 결실 맺어
  • 정우택
  • 승인 2011.1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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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의료 부문 6개 모기업, 100개 기업 탄소경영 지도

지식경제부는 14 서울 엘타워에서 홈플러스, LG전자씨유메디칼시스템, 부천성모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관․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중소그린파트너십 착수보고대회』를 개최하고 탄소 줄이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생산 전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 공정개선, 설비확충 등을 통해 환경개선․온실가스 감축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22개 모기업, 969개 협력기업 참여해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간 63천톤의 CO2 감축효과가 있었다.

           대중소기업 녹색파트너십 흐름도. 자료 =지식경제부 제공

 이날 착수보고대회에서는,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한 6개 모기업과 지식경제부간 “환경․에너지분야 대·중소 동반성장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였다. 참석자들은 설도원 홈플러스 공동대표이사,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안승권 LG전자 사장, 윤정한 부천성모병원 부원장,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이사, 조준형 LS전선 부사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등이다.

자발적 협약은 모기업의 경우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환경친화적 제품생산을 통한 시장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협력업체는 환경․저탄소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모기업과 장기적·안정적 구매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착수보고회는 지원대상을 기존 제조업 중심의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사업부문을 유통, 의료분야로 확대하고, 해외진출기업 지원, 제품개발단계까지 지원내용을 다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파트너십은 개도국에 해외거점을 둔 우리 모기업과 부자재 공급 해외진출 협력사와의 협력 사업(아모레퍼시픽_중국) 을 말한다.

 녹색제품개발 파트너십은 제품개발단계에서부터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감축,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설계기반과 제품생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웅진코웨이가 여기에 해당한다.

 윤상직 차관은 축사를 통해「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환경․에너지분야 동반성장으로 국제환경규제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체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청정생산 기술 적용 등을 통한 원가절감, 에너지저감 그리고 온실가스배출량 감축 등 성과가 협력업체의 지속가능․저탄소 녹색경영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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