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 김치 10톤 소외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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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 김치 10톤 소외계층에 전달
  • 정우택
  • 승인 2011.11.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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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갖고, 총 10톤의 김장김치를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은 5일, 부평본사에서 한국지엠 국내 차량 및 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을 비롯,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김용돈 사무국장, 구매부문 엠 벤카트람(M Venkatram) 부사장,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고문 등 한국인 및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랑의 김치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는 지엠대우 직원들.사진=지엠대우제공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단체인 ‘푸드뱅크’를 통해 볕바라기, 예림원, 샬롬원,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등 3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과 소외계층 및 장애우 가정 550세대에 전달됐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렇게 전달된 김장김치는 올해 10톤을 포함, 지금까지 총 76톤에 이른다.

전영철 부사장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김장김치가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돈 사무국장은 “단순히 기부금만 전달하는 기부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용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상임이사는 “매년 한국지엠 임직원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김치 걱정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며, “이러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사랑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10월 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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