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만든 알파벳 '딥마인드', 캐나다에 첫 국제 AI리서치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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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만든 알파벳 '딥마인드', 캐나다에 첫 국제 AI리서치센터 설립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7.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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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명칭은 '딥바인드 앨버타'.. 앨버타 대학교와 협력도
왼쪽부터 리차드 서튼, 마이클 볼링, 패트릭 필랄스키 <사진=DeepMind>

 

알파고(AlphaGo)로 세계 바둑계를 평정한 구글의 '딥마인드'가 고향인 영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연구소를 차린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첫 번째 '딥마인드' 국제 AI 리서치 센터가 지어질 곳은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 지역이다.

이 리서치 센터는 앨버타 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앨버타 대학교 출신의 리치 서튼(Rich Sutton), 마이클 볼링(Michael Bowling), 패트릭 필랄스키(Patrick Pilarski) 학자들이 이끌 예정이다.

딥마인드는 커제와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를 만든 곳으로 알파벳의 자회사이자 영국의 인공지능 (AI) 프로그램 개발 회사다.

2010년 데미스 허사비스가 영국 런던에서 '딥마인드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지난 2014년 구글이 약 4800억 원을 들여 인수해 회사명을 '딥마인드'로 바꿨다.

지난 5월 '알파고'는 세계 1위 커제 9단을 세번 연속으로 이기고 깜짝 은퇴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엔가젯은 "알파고는 이제 더 이상 증명할게 없다는 듯 바둑계를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 소속 개발자들은 과학자들이 질병을 치료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고, 새로운 혁신물질을 만들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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