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T 에이닷, 애플워치 전용 전화앱 검토 중...콧대높은 애플까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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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T 에이닷, 애플워치 전용 전화앱 검토 중...콧대높은 애플까지 '정말?'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04.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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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서도 에이닷 전화 받는다
[사진=에이닷 홈페이지 캡처]
[사진=에이닷 홈페이지 캡처]

SKT가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애플워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검토 중이다.

15일 SKT 관계자는 “애플워치에서도 전화가 가능한 전용 에이닷 앱을 검토 중”이라며 “(출시) 시점을 확정해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는 에이닷을 통해 전화가 걸려왔을 때 애플워치는 알림만 받을 수 있고 전화 수신은 불가능하다. 

이어 “나의 목소리를 분석해 만든 AI 목소리가 전화를 대신 받아, ‘전화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말해주는 기능 등 개인 비서인 에이닷의 서비스 고도화 부분 또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에이닷은 아이폰에서의 통화 녹음을 가능하게 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후 누적 가입자가 340만 명을 돌파했고, 1년간 누적 가입자 수는 300% 증가했다.

최근에는 에이닷의 통화 녹음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확대했다. SKT 관계자는 “고객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통화 품질 향상 등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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