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AI’… LG유플러스의 AI시대 개척 방향은?
상태바
너도나도 ‘AI’… LG유플러스의 AI시대 개척 방향은?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04.08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챗봇 넘은 AI비서 ‘챗 에이전트’
사람처럼 추론하고 문제 해결해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채팅 서비스 ‘챗 에이전트(Chat Agent)’의 출시를 알리며 인공지능(AI) 시대 개척의 포부를 다졌다. 

9일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브랜드 ‘익시(ixi)’ 기반으로 유플러스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AI 채팅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챗 에이전트는 기존의 상담 데이터를 활용해서, 학습하지 않았던 상황 대응도 가능하다. ‘챗봇’이 미리 학습한 사례들에 대해서만 대응할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고객과의 상담에서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고 가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총 4종이다. 각각 유플러스 상담 에이전트, 구독 서비스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기업 대상 ‘유플러스 비즈마켓’ 상품안내 에이전트, 인터넷/IPTV 장애상담 에이전트다. 

방문 국가와 일정을 선택하며 최적의 요금을 추천해주고, 단말기별·지역별 로밍 방법은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설명한다. 개인 MBTI에 성향에 맞는 다양한 구독 상품을 추천하며 기업 상황별 적절한 상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간단한 인터넷 혹은 IPTV 문제 또한 손쉽게 해결 가능하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너get 상담 에이전트와 SOHO 상담 에이전트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워크 에이전트, 미디어 에이전트, 모바일 에이전트 등으로 확산하며 모든 업무에의 적용이 목표”라며 “나중에는 에이전트끼리 소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또한 신경 썼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플랫폼 내부 보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올 상반기 말 출시 예정인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익시젠’의 적용으로 개인화된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