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수만 진대제 1000억대 신흥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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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수만 진대제 1000억대 신흥부자 등극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10.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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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신흥부자에 재계 인사뿐만 아니라 교수와 유명 정치인, 연예인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최근 정치권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1000억대 신흥갑부'에 이름을 올렸다.

      1354억원의 신흥 부자로 떠오른 안철수 교수.  사진 = 뉴시스 제공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13개 상장사와 1만4289개 비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과 배당금, 부동산 등 등기 자산을 평가한 결과, 1000억원 이상의 개인 재산을 쌓은 자수성가 부자가 66명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대주주로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지분가치 등 1354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을 거느린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회장은 1865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연예인 출신으로 최고 갑부가 됐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학습지 사업을 발판으로 교원 L&C 등 각종 마케팅 사업으로 몸집을 넓히면서 기업을 성장시켜 8410억원의 개인 재산을 보유한 갑부로 발돋음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364억원)은 건설업계의 부진과 개인적인 우여곡절에도 자산순위 30대 재벌로 기업 규모를 불렸다.

1970년대 '재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란 별칭을 얻었던 '율산신화'의 주인공 신선호 센트럴시티회장은 강남 고속터미널 부지를 발판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5592억원의 재산가로 부상했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이자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진대제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개인 재산이 3426억원으로 평가돼 80위의 재산가로 등장했다. 2006년 설립한 투자 및 경영컨설팅 전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 받은 스톡옵션과 연봉 등 자본을 밑천 삼아 사업가로 성공했다.

샐러리맨의 신화의 주인공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를 보유한 미국 아큐쉬네트사를 인수하면서 4707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강남 리츠칼튼호텔을 소유한 이전배 회장이 1319억원, 영화배우 출신 신영균 제주방송 명예회장이 1166억원, 경기 고양시에 '웨스턴돔'을 설립해 건설업계의 스타로 떠오른 배병복 청원건설 회장이 1125억원의 재산가로 등장했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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