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일본 출시 임박했나…일본에서 컨퍼런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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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일본 출시 임박했나…일본에서 컨퍼런스 진행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3.2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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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베타테스트 진행 이후 최초의 미디어 컨퍼런스
에버소울 일본 미디어 컨퍼런스 진행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28일, 일본에서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에버소울’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일본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을 지난해 하반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서브컬쳐 게임의 강국 일본에서 성공을 위해 유명 성우 기용과 일부 그래픽 등 여러 부분을 보강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일본에서 ‘에버소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일본은 서브컬쳐 게임강국이기 때문에 어떤 발표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에버소울’의 제작사 나인아크의 김철희 PD와 쓰루노 세이스케 일본 서비스 매니저 가 ‘에버소울’의 소개와 비화, 그리고 신규 정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속 성우와 인기 코스튬 플레이어도 게스트로 참가한다. 게임 속 캐릭터 로제역을 담당한 성우 마에다 레나와 일본내 인기 코스튬 플레이어 아카세 이카리가 게임 속 캐릭터 탈리아로 분장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일본 출시일 공개 여부라고 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에버소울’ 관련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팬들은 출시일정이 가장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일본 출시일이 공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본은 서브컬쳐 강국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국내 서브컬쳐 게임 일부도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카카오게임즈도 ‘에버소울’ 일본 출시를 위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며 공을 들여왔다.

‘에버소울’은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서브컬쳐 게임이다. 게임 사용자는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과 계약을 맺고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양한 정령과의 인연 스토리,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된 전투와 일종의 하우징 시스템 영지 꾸미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의하면 ‘에버소울’은 국내에서 출시 1개월여만에 1300만 달러(약 160억원)를 넘어섰다. 

‘에버소울’이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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