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 AI시대에 안맞아"..CXL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라는데 부정적 전망 나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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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 AI시대에 안맞아"..CXL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라는데 부정적 전망 나오는 이유는?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3.19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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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CXL(Compute Express Link)이 메모리 사용의 확장성을 높여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CXL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역시 존재한다.

지난 16일 미국의 반도체 연구 및 컨설팅 기업인 SEMIANALYSIS(세미애널리시스)는 “CXL is dead in THE AI era”제목의 글을 기재하며 CXL 관련한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이글에서 엔비디아에서 이미 ‘NV링크’라는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CXL은 크게 발전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지난 2019년 컴퓨터 네트워킹 공급업체인 멜라녹스를 인수했다. 멜라녹스의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엔비디아는 ‘NV링크’를 개발한다.

여기서 NV링크란 강력한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에 의해 형성된 GPU와 CPU를 위한 고속연결로, 일반적으로 컴퓨터 보드에 있는 여러 쌍의 전선을 이용해 프로세서는 공유 메모리 풀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하는 기술이다.

말하자면, NV링크 역시 CPU와 GPU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CXL의 쓰임과 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세미애널러시스는 CXL의 쓰임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 세미애널러시스는 “CXL Will Not Be The Interconnect of The AI Era”라는 부제로 AI시대에는 CXL이 (부합하는) 프로토콜이 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세미애널러시스는 제한적인 PCIe(디지털 기기의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의 인터페이스 영향으로 AI시대의 범용적 네트워크 프로토콜은 엔비디아의 NV링크나 구글의 ICI 또는 인피니트 밴드, 이더넷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는 CXL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한 솔루션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인텔리전스는 CXL 시장 규모가 오는 2028년까지 125억달러(약 15조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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