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21일 글로벌 테스트로 국내에서 만난다
상태바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21일 글로벌 테스트로 국내에서 만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3.1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 최초의 격투 게임으로 관심 쏠려
21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하는 배틀크러쉬 [사진=엔씨소프트]

앤씨소프트의 난투 게임 ‘배틀크러쉬’의 글로벌 2차 테스트가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배틀크러쉬’ 2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최종 점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격투 게임으로 지난해 2월에 최초로 공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1차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국내는 빠져 있었다. 당시 1차 테스트는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25개 국가에서만 진행됐다. 국내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스타에 방문한 사람만 게임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2차 테스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테스트는 스팀 및 모바일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 속에서 상대와 경쟁하며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션을 강조한 게임 답게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하는 전략적인 요소와 최ㅏ대 30명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 모드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2차 테스트를 통해 막판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주로 MMORPG 위주로 게임을 출시했으나 최근에는 MMO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공개하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최초로 제작하는 격투 게임이 된다.

엔씨소프트의 사용자 연령대는 MMORPG 특성상 성인 사용자층이 많다. 반면 10~20대 사용자는 MMORPG를 선호하지 않는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다양한 게임 장르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출시할 ‘배틀크러쉬’ 등 신작을 통해 10~20대 사용자층을 확보해야 한다.

‘배틀크러쉬’는 모바일과 PC는 물론 콘솔 게임기 스위치로도 출시할 예정이며 플랫폼간의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다.

지난해 1차 테스트 및 지스타 공개 이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배틀크러쉬’가 긍정적인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