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사업단 구성…4월부터 과제기획, 공모‧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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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사업단 구성…4월부터 과제기획, 공모‧선정 추진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3.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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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장에 김화종 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 임명…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등 진행

노연홍 회장, “AI 신약개발 새로운 전기 마련토록 적극 지원할 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 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협회는 올해 들어 산업계의 AI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기존의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확대·발족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화종 강원대 교수를 선임한 바 있다.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면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합학습기술을 활용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이며, 총사업비는 348억 원이다. 

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AI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시스템 구축과 성공사례 조기 창출을 목적으로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연합학습 플랫폼 활용 활성화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다수의 기업, 기관이 보유한 실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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