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직무급 제도’ 화제…동등한 기회⋅합리적인 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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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직무급 제도’ 화제…동등한 기회⋅합리적인 보상 제공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3.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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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공정⋅자율 가치 적극적으로 실천

‘직무 전문성’ 중점 검토…제약업계 최초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 도입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가 동등한 기회와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직무급 제도는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대웅제약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여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과 성과를 중시하여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며, 표준 평가 시스템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상하반기 정기 채용 및 경력직 상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풀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재 지원 자격에 있어 성별, 연령, 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오직 ‘직무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고. 

이를 위해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직군별 현업 부서 주도로 인재 선발 기준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일하는 시간, 방법, 장소까지 자율적으로 정하는 부분 근무, 탄력 근무, 재택근무 등의 유연 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워킹맘, 워킹대디 임직원들이 육아 고민은 내려놓고 마음껏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제약업계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수평적인 문화 정착과 효과적인 소통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님 문화’를 조성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 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연차휴가, 하계휴가, 보건휴가, 징검다리휴가, 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 풍성한 휴가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휴가 사용 이유 묻지 않기 캠페인’으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 사용도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4일 GPTW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

GPTW는 지난달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뽑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는 제약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대웅제약은 공정과 자율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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