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6만 호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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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6만 호 사라졌다
  • 김환배
  • 승인 2011.10.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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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건축물대장에서 없어진 주택이 6만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1일 발표한 2010년 기준 전국 멸실주택 현황에 따르면 2010년 멸실 주택수는 전국 6만2,485호로 수도권이 2만3,762호(38%), 지방이 3만8,723호(62%)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이 1만2,571호, 경기 9,184호, 인천 2,007호로 나타났다.

멸실주택은 건축법상 주택의 용도에 해당하는 건축물이 철거 또는 멸실되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 경우로서 건축물대장 말소가 이루어진 주택을 말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4만4,981호(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가구 7,327호(11.7%), 아파트 7,124호(11.4%), 연립 1,704호(2.7%), 다세대 1,349호(2.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멸실통계는 지난 2010년 6월 마련된 '부동산 통계 선진화 방안'(국가통계위원회)에 따라 공표되는 것으로 그동안 행정기관(시·도) 집계를 통해서 멸실주택수를 파악하여 활용하였으나, 이번 통계는 집계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국토해양부는 매년 3월말 멸실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며, 보다 정확한 주택보급률 산정 등 주택정책 수립에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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