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보안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에서 SaaS로 만난다...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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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보안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에서 SaaS로 만난다...MOU 체결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2.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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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다운로드 필요 없어 편리
AI와 사이버보안, 상호보완적
[사진=안랩]
[사진=안랩]

안랩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랩의 보안 솔루션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될지 관심이 쏠린다.

안랩 관계자는 "안랩의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쪽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MOU 단계이기에 SaaS 솔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을 의논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SaaS는 클라우드 상에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클라우드 이용자라면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하드웨어에 다운받지 않고도 클라우드상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 외에도 안랩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안랩 보안 솔루션에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AI(인공지능)•보안•클라우드 등 역량을 결합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기회도 공동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안랩은 AI와 보안이라는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업계 연대를 강화하고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빠르게 성장중인 초대규모 AI와 강력한 사이버보안은 상호보완적인 요소”라며, “안랩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으로 보안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보안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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