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의원, 광명시 서울 편입과 교통 혼잡 해소 관련 오세훈 시장과 해결 방안 논의
상태바
최승재 의원, 광명시 서울 편입과 교통 혼잡 해소 관련 오세훈 시장과 해결 방안 논의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4.02.13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의원, 광명 서울로 편입된다면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 될 것
-광명시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통합적ㆍ유기적 교통 계획 필요
[사진=최승재 의원실]
[사진=최승재 의원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단독 면담을 가지고 광명시 서울 편입 문제와 서울시-광명시 정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13일 최승재 의원은 오세훈 시장을 만나 "대부분의 광명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고 광명시가 서울 서남부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광명이 서울로 편입된다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란 의견을 전달했다.

최 의원은 “애초에 광명시는 서울 편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도시”라며 “여론조사 결과, 광명시민 과반 이상이 광명시 서울 편입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광명-서울 편입 논의를 진척 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 시장은 “광명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함께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역 도시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안을 구상 중”이라며 “이러한 논의를 총선과 관계없이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광명시 교통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했다. 최 의원은 “만성적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광명시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남부순환로 등 서울 직통 도로망 확충, 신도림역까지 예정된 광명·시흥선 여의도역 연장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로 향하는 출퇴근길 항시 대란에 정류장 혼잡 문제 등 교통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기후 동행 카드’의 광명시 연계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 기후 동행 카드 연계를 통해, 광명시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통합적ㆍ유기적 교통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최 의원의 교통 정체 해소 방안에 대해 "광역 버스 노선조정 권한은 서울시 협의 또한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공동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기후 동행 카드 광명시 연계 방안 역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도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며,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광명시 광역버스 노선 조정과 증설 등 광역교통대책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