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모바일 집중에서 플랫폼 다양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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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모바일 집중에서 플랫폼 다양화 확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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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통해 PC 및 콘솔 게임 비중 크게 높아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넥슨]

게임업계가 모바일에서 벗어난 PC, 콘솔로 플랫폼 다양화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넥슨, 네오위즈 등 일부 게임사들이 PC와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을 시도했다. 모바일 게임이 조금씩 하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분석에 의하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1년 59억 달러(약 7조 8300억원)를 기록했으나 2022년부터 52억 달러(약 6조 9000억원)로 축소됐고 2023년은 48억 달러(약 6조 3700억원)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무료로 판매한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도 제작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PC, 콘솔 게임은 F2P 게임도 있으나 유료로 판매는 게임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게임사들은 플랫폼을 확대하며 도전하는 것이다. 최근 게임사의 실적 발표를 보면 PC 및 콘솔 게임의 증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실적발표를 통해 3개의 콘솔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공개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한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 기반 게임 2개와 순수한 콘솔 게임 타이틀 1개를 제작 중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배틀크러쉬’와 ‘쓰론앤리버티’, ‘LLL’ 등을 모두 PC와 콘솔로 제작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도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키에이지 2’,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PC와 콘솔로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에도 ‘데이브 더 다이버’의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아크레이더스’,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제작 중이다. 모두 기대작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프트업이 제작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 게임은 소니가 직접 유통을 맞아 올해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 5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모바일 게임의 시장 축소와 BM 모델의 변화 등과 맞물려 게임사들은 플랫폼을 다각화하면서 안정적인 전략을 노리고 있다. 덕분에 최근 기대작 게임들이 PC와 콘솔로 많이 등장하는 추세다.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국내 게임업계가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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