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래프톤의 뱀서게임 도전...‘트리니티 서바이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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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크래프톤의 뱀서게임 도전...‘트리니티 서바이버즈’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2.0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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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즐길거리 돋보인다
크래프톤의 트리니티 서바이버즈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소속 플라이웨어게임즈가 ‘트리니티 서바이버즈’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소위 뱀파이어 서바이벌이라고 부를 수 있는 로그라이크 기반의 슈팅 서바이벌 게임이다. 캐릭터를 움직여 화면을 가득 매울 정도로 쏟아지는 적들을 공격하고 피하며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여 생존하는 게임이다. 스테이지 최후에 등장하는 보스를 물리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과 게임 방법으로 수년전부터 인기를 얻은 장르로서 모바일 게임은 ‘탕탕 특공대’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간단한 게임 규칙과 중독성 높은 게임성으로 수많은 게임이 등장했으나 차별성을 가진 게임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트리니티 서바이버즈’는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듯 3명의 캐릭터가 한팀을 이뤄 진행한다.. 캐릭터는 총 6명(초기에는 3명)이 있으며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능력과 별도의 리더 스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스테이지를 시작하기 전에 3명의 캐릭터와 리더를 선택하게 된다 누구를 리더로 하느냐, 그리고 어떤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게임 진행이 달라지는 것이다. 근거리, 원거리, 범위의 3가지 종류를 잘 조합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아티팩트를 수집해야 한다.

3명이 한 팀을 이루는 트리니티 서바이버즈
개성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인다

게임이 시작되면 생존하며 적을 물리쳐야 한다. 일반적인 FPS 게임처럼 WASD로 조작하며 마우스를 통해 공격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적을 물리치다 보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업그레이드는 3개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계속 업그레이드하며 캐릭터를 강화시키고 보스 캐릭터를 잡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신규 캐릭터나 장비 등을 해금하고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스킬 트리 방식으호 구성된 전술 훈련소는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다음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렇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새로운 장비나 캐릭터를 해금하고 캐릭터를 강화하며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2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보통 이런 방식의 게임은 협력이 아닌 점수 겨루기 등 대전 플레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협동 플레이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업그레이드는 3개 중 1개만 선택
이제 조금 강해진 느낌

이 게임은  중독성이 있고 완성도가 높은 뱀파이어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아직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아 오직 키보드와 마우스로만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이다. 향후에는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해 주면 더욱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스팀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뱀파이어 서바이버 스타일의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한다면 플레이해 보기를 추천한다.

 

[총평] 도트가 아닌 미국 만화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 덕분에 플레이하는 동안 눈이 즐거운 게임이다. 계속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력해지면 마치 슈팅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한줄평] 기본에 충실하며 중독성이 강한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이다.

 

[별점] ****

스킬 트리를 완성하자
파워업하면 슈팅 게임처럼 상쾌해진다
신규 캐릭터를 얻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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