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일본 QR결제 1위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중단거리 여행객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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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일본 QR결제 1위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중단거리 여행객 공략 속도"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1.2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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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이용해 일본 찾는 여행객 늘어날 전망
네이버페이, 일본 현재 내 현장결제 서비스 확대
금일부터 日 QR결제 1위 '페이페이' 가맹점서도 가능
네이버페이가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
네이버페이가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

네이버페이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일본 현지 내 현장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빅테크사가 해외 결제 시장 선점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며 "특히 일본 등 중단거리 해외 여행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2507만명 중 696만명(28%)은 한국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25%나 증가한 것이다. 

일본 여행 수요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짧은 설 연휴와 엔저 효과로 덕분이다. 

올해 설 연휴는 4일로 예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짧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에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 수는 팬데믹(대유행) 이전 최대치인 일평균 20만7829명(인천공항 기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가 일본 현지 현장결제 서비스 고도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 

페이페이는 일본 내 3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QR결제 1위 브랜드다.

네이버페이는 페이페이 가맹점 중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사 로고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금일부터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현장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은 일본 내 편의점, 쇼핑몰, 면세점, 식당 등 더욱 다양한 가맹점에서 환전 없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페이페이 가맹점 추가로 일본 내 더욱 다양한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의 끊김 없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페이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지난해부터 QR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 및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총 65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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