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K(캐리어냉장)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주방가전으로 차별화 전략을 공개했다. 

우리나라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1인가구만 해도 2000년 15.5%에서 2022년 34.5%로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4인가구의 비율이 31.1%에서 13.8%로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에 CRK는 “감성을 담은 모드비 브랜드의 와인 및 김치 에디션 등 복합 냉장고가 1~2인 가구에 적합한 ‘NEW LIFE 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탁기 등의 풀라인업을 출시해 생활가전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트너십도 활용한다. 도시바 캐리어와는 AI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캐리어의 유통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CRK 측은 “도시바 캐리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AI물류 창고 솔루션을 구축하여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비전 및 설명회 인사를 통해 “앞으로 CRK는 경쟁력 있는 인버터 냉동기 풀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1위 냉장, 냉동 시스템 전문 기업을 넘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쇼케이스 디자인의 차별화, 친환경 제품 개발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 범위를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캐리어의 유통망을 활용한 인버터 냉동기, 친환경 쇼케이스 등 고효율,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캐리어와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