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스티비 원더’가 기아 전시관에 깜짝 등장했다.

10일(현지시각) 스티비 원더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 기아 전시관을 찾아 20분 가량 관람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티비 원더는 기아 전시관에서 PV5를 비롯해 PV1과 PV7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PV5의 내장과 외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PV5는 기아의 첫 번째 중형 PBV로, 오는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PV1과 PV7 등의 컨셉카들도 체험하며 20분 이상 전시관에 머물렀다고 알려졌다. 흥미로운 표정으로 PV5의 스티어링 휠 등을 만져봤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PV5는 차량 호출, 배달, 유틸리티 등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했고, SDV와 경로, 정보 등 외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다는 설명이다. 또, 리프트가 적용돼 교통약자형 기능 또한 갖췄다.

한편, 기아는 이번 CES에서 기아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PBV 미래 비전 및 전략을 선보였다. PBV 단계별 로드맵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고, PBV 라인업과 혁신 기술 및 전용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