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홍대 20일 정식 오픈, 7번째 한국 매장...'애플 텀블러 오픈런' 또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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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홍대 20일 정식 오픈, 7번째 한국 매장...'애플 텀블러 오픈런' 또 열릴까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1.0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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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사진=애플]

애플의 공식 매장인 '애플스토어'가 오는 20일에 홍대에서 공식 개점한다. '애플 홍대'는 한국의 7번째 공식 매장이자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통산 100번째 매장에 해당한다.

8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홍대의 정식 개점을 알렸다. 애플은 “창의적인 거리문화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대 지역에 Apple Store가 찾아온다”면서, “꿈꾸는 이들이 맘껏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줄 것이며 많은 이들의 기발한 상상이 더해져 보다 멋진 곳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애플은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오프라인 전략을 펼치는 추세다. 이번 애플 홍대의 개점은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애플 하남’에 이은 것으로 두 점포의 개점일 간격은 불과 한 달여 차이다. 애플 하남의 경우 개점 기념으로 증정한 애플 텀블러를 받기 위해 개점 전부터 오픈런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후 지방 거점도시로 애플 스토어의 개점을 확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플에게 한국 시장은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최근 잘파세대 중심으로 수직상승한 애플 선호 현상은 매우 뚜렷하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 발표한 '2023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20세대의 애플 아이폰 사용률은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18~29세의 응답자 중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65%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삼성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5%다. 삼성전자의 경우 8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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