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업계 최다 금융사와 ‘주담대 갈아타기’ 준비..."플랫폼 경쟁력 제고"
상태바
카카오페이, 업계 최다 금융사와 ‘주담대 갈아타기’ 준비..."플랫폼 경쟁력 제고"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1.0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준비 중... 업계 최다 금융제휴사 확보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도 있어...플랫폼 경쟁력 제고 기대
카카오페이로고.[사진=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카카오페이로고.[사진=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카카오페이가 곧 시행될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업계 최다 제휴사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 금융사들에 있어 제휴사 확보는 경쟁력 제고나 다름 없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총 11개 금융사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대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의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된다. 

카카오페이는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측은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이자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들과 협력을 추진한 결과,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총 11개 금융사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직접 금융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손쉽게 11개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곧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금융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이자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사 제휴를 확대해 선택지를 넓히고,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 금융소비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따라 작년 5월 말부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29개 금융제휴사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절감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금융소비자들은 평균 연이자 7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연간 290만 원의 이자를 아낀 사례도 있었다. 

카드사 대출상품에서 시중은행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며 금리가 14%p가 낮아진 금융소비자도 있었다.

한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효익을 높인 것처럼 주택담보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