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상공인 동반자 역할 '톡톡'...금융·비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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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상공인 동반자 역할 '톡톡'...금융·비금융 지원 확대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1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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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부담과 소비 위축에 자영업자·소상공인 어려움 가중
신한銀, 금융·비금융 지원 확대...든든한 동반자 역할
신한 '땡겨요' 서비스 전국구 확대...인지도 기반 넓혀가는 중
신한은행은 22일 음식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 했다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제공=신한은행]

고금리 여파로 이자부담에 급격하게 늘어난 가운데 소비 위축까지 더해지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음식주문중개플랫폼 '땡겨요'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사업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을 도우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자체와의 잇따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땡겨요'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작년 1월 14일 서울 6개 지역구 대상으로 공식 런칭했으며, 현재 프랜차이즈 기반으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할인 경쟁으로 신한 '땡겨요'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됐지만,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인지도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땡겨요 가맹점은 약 13만개로 올해 1월(6만7000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신한은행측은 내년 상반기에는 땡겨요 가맹점이 18만~20만개에 근접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해 비금융플랫폼 영향력도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서비스 확대로 유입 고객이 늘어난 만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지역상권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달 23일엔 ‘명동상인협의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엔 광진구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 ‘땡겨요’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해당 상권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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