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세종대,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방산 R&D 환경 조성과 국방 인재 양성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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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세종대,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방산 R&D 환경 조성과 국방 인재 양성에 힘쓸 것"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11.2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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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과 세종대의 기술‧인력 융복합, 해군 미래전략 핵심 키워드 될 것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국가 경쟁력 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
[사진=LIG넥스원]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가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세종대는 이로써 해군 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를 통한 해군 정예 장교 양성을 넘어 무기체계 연구개발까지 보폭을 넓혔다.

22일 <녹색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종 세종대 교수는 "세종대는 정예 해군 장교 양성과 더불어 이공계 중심 대학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LIG넥스원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LIG넥스원은 우수한 연구개발 환경과 방산 관련 전문 교수들의 자문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고, 세종대는 이공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는 ▲우주항공(국방/우주) ▲유도무기(표적 탐지 및 추적) ▲감시정찰(RADAR, SONAR) ▲무인체계(무인헬기, 드론, 무인잠수정/수상정) ▲사이버전 ▲유무인복합체계(MUM-T) ▲통합 아키텍처 등 미래 무기체계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해군에게 LIG넥스원의 무기체계 기술과 세종대의 해군 장교 양성은 해군의 미래전략에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LIG넥스원은 육군, 해군, 공군의 지대공‧공대지‧대함‧대잠수함 요격 능력을 향상시킬 무기체계 기술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가 입주하게 될 공간은 세종대가 교내에 장소를 마련해 제공하고 LIG넥스원은 연구 공간 환경을 구축했다.

양측은 올해 해양연구소 공동연구과제를 시작으로 R&D 협업 관계를 구축해, 국방협력과제 도출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향후 미래 국방기술 수요에 대응한 기획과 아이디어를 도출할 방침이다.

앞서 LIG넥스원은 작년 6월 세종대와 ‘우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 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11월에는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광개토관 1층에 ‘LIG넥스원 강의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고도화되는 미래 국방기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연구 기획과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방산분야 R&D 환경 조성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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