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출시 앞둔 ‘진 삼국무쌍 M’으로  ‘삼국지’ 시리즈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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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출시 앞둔 ‘진 삼국무쌍 M’으로  ‘삼국지’ 시리즈 재도전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1.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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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삼국무쌍 M’ 출시 통해 원작 IP 관심도 높아질까
22일 출시되는 진 삼국무쌍M [사진=넥슨]

넥슨이 ‘진 삼국무쌍 M’을 22일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넥슨으로서는 두번째 선보이는 ‘진 삼국무쌍’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2017년 ‘진 삼국무쌍 7’을 기반으로 한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하는 ‘진 삼국무쌍M’은 시리즈의 최신작격인 ‘진 삼국무쌍 8’을 기반으로 한다. 

이 게임은 대만의 네오바즈가 제작한 게임으로 수집형 액션 RPG 장르의 게임이다. 제작을 맡은 네오바즈는 전작격인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를 비롯하여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등 다수의 유명 IP 게임들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에이테크모를 대표하는 IP ‘진 삼국무쌍’의 모바일 신작이 출사된다. 넥슨으로서는 두번째 ‘삼국무쌍’ 게임”이라고 말했다.

제작을 맡은 네오바즈는 원제작사인 코에이테크모와 함께 ‘진 삼국무쌍’을 제작한 경험이 있어 시리즈의 특징과 안정적인 게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 삼국무쌍M’은 원작의 화려한 무쌍 액션을 모바일로 구현했고 상황에 맞는 스킬 구성이 가능한 전법 조합과 영지를 경영하는 본영 시스템 등 차별적인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위, 촉, 오, 진, 기타 5개 진영에서 총 51종의 무장을 수집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장들을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원작처럼 무장을 수집하고 강화하며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게임 진행 도중 주요 이벤트들은 컷 신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코에이테크모의 간판 액션 게임 중 하나인 ‘진 삼국무쌍’은 2000년, 플레이스테이션 2용으로 탄생했다. 무쌍 게임의 본격적인 탄생인 셈이다. 이 게임은 캐릭터 육성을 강화한 2탄이 일본에서만 100만장을 돌파하며 인기 게임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탄 이후 오랫동안 발전이 없다는 평가 속에 오픈월드로 제작한 2018년작 ‘진 삼국무쌍 8’을 마지막으로 신작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 8탄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게임으로 제작했으나 오픈월드 답지 않은 게임 구성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출시를 앞둔 ‘진 삼국무쌍M’을 통해 넥슨의 두번째 ‘삼국무쌍’ 도전이 시작된다. 또한 8탄 이후 후속작 소식이 없는 ‘진 삼국무상’ 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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