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치 체험도 디지털 방식"...생명보험협회, 디지털 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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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치 체험도 디지털 방식"...생명보험협회, 디지털 체험관 개관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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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기술 활용해 알기 쉬운 금융·보험 체험콘텐츠 제공
- 생보협회, 올해 '디지털화 전환'의 기반 구축 나서
- 디지털화로 차별적 서비스 제공 및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
[제공=생명보험협회]

 

올해 '디지털화 전환'의 기반 구축에 나선 생명보험협회가 '디지털 체험관'을 개관했다. 금융소비자에게 생명보험의 가치와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험서비스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생명보험협회의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수 위원장은 "디지털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 금융보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체험관'은 기존 서울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3D영상관을 디지털 체험 전용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디지털 디바이스와 SNS에 친숙한 학생들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계절과 인간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와 탑승형 어트랙션을 활용,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생명보험의 기원을 알아보는 ‘타임슬립! 생명보험의 역사’ 등의 코너도 선보였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6월 서울, 2017년 11월 부산에 생명보험 전용 체험관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체계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전시홍보관, 체험학습관, 교육회의장 등의 공간을 구성, 지난 10년여 간 총 1376회, 3만3677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한편, 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2012년부터 학교 방문교육, 성인대상 금융보험교육, 노후준비교육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금융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5만명 이상의 국민들을 위한 금융·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도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연계해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 연령층이 빈틈없이 금융·보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차별적 서비스 제공과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이라며 "디지털 환경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디지털화의 목표"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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