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개최...전동화 시대의 허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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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개최...전동화 시대의 허브 예고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1.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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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ㅇ.. 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사진=필립스]
[사진=필립스코리아]

ㅇ..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기업 ㈜필립스코리아의 영국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AVENT)’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마마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사 필수 육아용품을 소개하고,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필립스 아벤트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출시한 젖병 신제품과 더불어 노리개, 소독기, 보틀워머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NEW 필립스 아벤트 유리 젖병’ 또는 ‘NEW 필립스 아벤트 PP 젖병’ 구매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포토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토리뷰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3만 7천 원 상당의 ‘애착인형 노리개’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5명에게는 ‘베베숲 홈 아기 주방세제(620ml)’를 추가 제공한다.

필립스 아벤트 관계자는 “네이버 대표 키즈 라이브쇼 마마프로젝트를 통해 필립스 아벤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보다 편안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ㅇ..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기 IP ‘N번째 연애’가 대만에서 본격적인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에 들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웹툰 ‘N번째 연애’가 대만 현지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 소식은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 대만 콘텐츠 마켓 ‘2023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을 통해 알려졌다. 

대만 드라마 ‘N번째 연애’ 현지 제작을 맡은 제작사 인디즈 엔터테인먼트(IndieZ Entertainment)는 “한국의 인기 IP인 ‘N번째 연애’를 영상화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디즈 엔터테인먼트는 1986년 설립된 대만 최대, 최고(最古) 제작사인 트랜스월드 텔레비전 프로덕션 컴퍼니(TTPC)의 자회사로, 향후 제작 라인업에 기대를 모으는 현지 신설 제작사 중 하나다. ‘N번째 연애’ 대만편 드라마는 기획, 개발을 거쳐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ㅇ.. 네이버㈜가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지난 6일 정식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를 비롯한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다. 

길고 비정형화된 문장을 인식하는 데 특화한 음성인식 엔진, 참석자 목소리 차이를 구분하는 화자분리 기술 등 우수한 자체 음성 AI 기술을 적용해 지난 2020년 ‘AI 음성기록’ 서비스로 출발했으며,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가 적용된 회의록 요약을 비롯해 노트 공유, 하이라이트 표시, 메모 등의 기능 추가로 특히 업무 환경에서의 사용성 증가와 함께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진화했다.

이번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회의록 요약을 넘어 AI가 회의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와 다음 할 일까지 정리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업무 도구로서의 사용성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시할지부터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까지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회의를 녹음하고, 이후 텍스트로 변환된 노트에서 ‘AI 요약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클로바노트가 회의의 핵심 주제를 ‘설문 진행 일정 논의’, ‘설문 내용 피드백 반영’과 같이 정리해 보여주고, ‘설문 문항 작성’, ‘설문 이미지 작업’ 등 다음 할 일을 추천한다. 회의의 주요 내용을 소제목과 함께 한눈에 보기 쉽게 요약하는 기능도 기존 버전과 마찬가지로 제공된다.

또한 정식 버전에서는 클로바노트로 직접 회의를 녹음하고,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중요한 내용을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PC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지원한다. 노트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개선됐다. 생성된 노트를 날짜별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공유받은 노트들을 폴더 단위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ㅇ.. SK텔레콤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담은 ‘2023년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2017년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지침인 ‘TCFD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SKT는 이번 ‘2023년 TCFD 보고서’를 통해 고탄소 사회에서 저탄소 사회로 가는 경로에서 기후변화가 SKT에 미칠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 TCFD 권고안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SKT는 전환 및 물리적 리스크, 기회요인에 대한 중대성 평가결과를 단기 및 중장기 단위로 구분하는 등 넷제로 이행 경로와 재무적 영향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전환 리스크 평가’ 측면에서는 SKT가 목표로 한 2050년 넷제로와 RE100 이행을 전제로 전기요금 상승과 배출권 거래제 이행에 따른 재무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 반영했다.

 

[사진=SK에너지]
[사진=SK에너지]

ㅇ.. SK에너지는 10일 이사회에서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인 ‘SK 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은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2024년 1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신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경쟁력 및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장기적으론 저탄소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은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을 보관하고, 출하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SK 울산CLX 내 저장탱크와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SK 탱크터미널(가칭)은 탱크 등 저장설비를 외부 고객에도 제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을 저장, 출하하는 영역으로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오션]
[사진=한화오션]

ㅇ..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해상풍력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가 최종 확정되면서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토탈 솔루션 관련 투자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이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연간 18%씩 성장하는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이를 중심으로 한 해양 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육성에 나선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유럽연합 주요 발전원 전망 자료에 따르면, 육∙해상 풍력 발전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40년에는 태양광과 원자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계획하고 있는 해양 에너지 사업의 가치사슬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 해상 발전 → 해상 변전 → 해수의 담수화 → 물과 전기를 이용한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 수소 및 암모니아 운반선을 통한 이송’의 순이다.

 

ㅇ.. SK텔레콤은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4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SKT는 리트머스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지자체들과 도시, 교통, 환경 등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점, 개방형 API*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목적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T는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을 중심으로 한 위치분석 서비스에서 보행자, UAM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리트머스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인구 위기, 지역 활성화, 기후 변화, 사회적 약자 배려 문제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다.

 

[사진=제너럴 모터스]
[사진=제너럴 모터스]

ㅇ..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GM의 유니크한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 빌리지 오브 지엠(The Village of GM)’을 신규 오픈하며 정통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인근에 마련된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GM이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모델들의 특장점과 가치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공간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통한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생활에 대한 매력을 GM 제품과 함께 만끽해 볼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28일 문을 연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쉐보레 SUV 및 픽업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GM 패밀리 데이를 시작으로 3주 차에 걸쳐 GM 차량 구매를 원하는 가망고객을 포함한 총 240명의 고객들을 초청, 성황리에 오토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한 세기 이상 고객들에게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는 GM의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트럭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며, 동시에 대자연을 벗 삼아 여가를 즐기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곳에서는 오프로드 시승에서 캠핑, 차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등 유니크한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고객들에게 100년이 넘는 유구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탄생한 GM의 다양한 SUV와 픽업트럭들을 자연을 벗 삼아 경험하고, 동시에 GM이 제공하고자 하는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진=LIG넥스원]
[사진=LIG넥스원]

ㅇ..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2018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의 선도형 핵심기술과제로 승인된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2023년 9월에 통합기술성능시험을 충족함에 따라 기술과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과제는 2018년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시작하여 2019년 SRR( 시스템 요구사항 검토회의), 2020년 PDR(기본설계 검토회의)과 CDR(상세설계 검토회의), 2022년 단위과제 기술성능시험을 거쳐 2023년 프로그램 통합 기술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잠수함 소나체계에 적용 가능한 곡면배열소나의 국내 독자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과제는 1과제인 신호처리기술 검증시제와 2과제인 곡면배열센서 및 센서신호망 검증시제를 개발하고 1, 2과제의 개발시제를 연동 및 통합하여 곡면배열소나 기술을 검증하였다.

이로 인해 센서신호망 연동시, 과제 간 음향센서 신호의 연동량이 기존 소나 대비 대폭 증대됐고, 이중화/계통 분산을 적용하여 실제장비 수준의 실시간 연동 성능을 확인하는 등 기술개발 과정에서 목표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험을 수행하였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과제를 성공적으로 과제를 종료할 수 있었다. 무인잠수정 및 차세대 잠수함에 곡면배열센서가 탑재되면, 적 대잠전력(잠수함, 잠수정)에 대한 탐지능력과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대잠전투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ㅇ..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이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 현지시각)까지 호주 배서스트의 마운틴 파노라마 모터 레이싱 서킷(Mountain Panorama Motor Rac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2일(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통과하며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대회 기간 총 56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383포인트를 획득하며, 공동 1위와는 단 1점 차이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3위에 오르게 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 역시 최종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사진=자생한방병원]

ㅇ.. 자생한방병원이 '과메기' 철을 맞아 한의학적 효능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을 알렸다.

해풍이 차가워질수록 제철을 맞는 '과메기'가 본격적으로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는 11월 무렵부터 많은 사람들의 반찬 혹은 술안주로 사랑받는다.

과메기는 건조 과정에서 해풍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독특한 식감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는 백두대간에서 불어오는 북서풍과 해풍이 만나 과메기를 말리기 위한 최적의 기온과 환경을 갖추고 있어 독보적인 과메기 특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메기의 주재료인 꽁치는 칼 모양의 가을 물고기라는 뜻의 추도어(秋刀魚), 밝은 빛을 쫓는 습성이 있다고 하여 추광어(秋光魚)라고도 불린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꽁치는 늦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로서 산란을 앞둔 요즘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특히 꽁치에는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과메기로 숙성되는 과정에서 함량이 더욱 증가해 노화 방지와 체력 강화, 뇌 기능 향상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와 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많아 술안주로서도 제격이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순아 원장은 “‘꽁치는 서리가 내려야 제맛이 난다’는 말이 있듯 과메기가 더욱 기름지고 고소해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제철 맞은 과메기로 맛있는 한 상을 푸짐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퓨린의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가 높거나 통풍이 있을 경우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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