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여파 크네...NS홈쇼핑, “쇼호스트 정윤정 복귀 방송 계약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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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여파 크네...NS홈쇼핑, “쇼호스트 정윤정 복귀 방송 계약한 적 없어”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3.10.2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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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쇼호스트, 욕설 논란 여파 아직도 거세...소비자 눈길 여전
네이처엔네이처, NS홈쇼핑 방송 진행 '무산'...게스트 정윤정 역시 방송 복귀 '없던 일'로
NS홈쇼핑, 정 씨 없이 계약할 의사 있어..."정윤정 씨와는 출연 계약한 적 없다" 일축

생방송 중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윤정 쇼호스트의 복귀가 무산됐다.

정 씨는 오는 21일 NS홈쇼핑의 ‘네이처엔네이처’ 방송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네이처앤네이처 측에서 상품 판매 방송을 취소하면서 정 씨의 복귀도 없던 일이 됐다.

다만, NS홈쇼핑은 네이처엔네이처와 정 씨의 출연 금지를 조건으로 협상을 재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가루쌀'로 만든 라면 요리를 맛보고 있다. [사진= 서영광 기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가루쌀'로 만든 라면 요리를 맛보고 있다. [사진= 서영광 기자]

20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정윤정 쇼호스트의 방송 복귀를 두고 시청자들의 눈길이 여전히 따갑다.

앞서 정 씨는 지난 1월 한 화장품 판매 생방송에서 욕설을 해 여러 비난을 샀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정 씨의 욕설을 내보낸 현대홈쇼핑에 ‘경고’ 조치를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정 씨의 사안이 다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 씨가 곧 홈쇼핑 방송에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여러 소비자들이 정 씨를 방송에 복귀시키는 것은 도의에 어긋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에 NS홈쇼핑은 네이처엔네이처와의 계약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정윤정 쇼호스트의 방송 출연 역시 NS홈쇼핑엔 없다는 설명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20일 <녹색경제신문>에 “네이처엔네이처와의 계약은 현재로써 무산됐다”며 “네이처엔네이처 측에서 방송 철회 요청을 해 이후 다른 방송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해당 시간의 향후 편성이나, 아이템은 정해진 것이 따로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NS홈쇼핑에 따르면 장윤정 쇼호스트의 방송 출연은 네이처엔네이처 측에서 게스트를 선정하는 과정 속에서 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NS홈쇼핑은 정윤정 쇼호스트와 출연 계약을 맺거나, 전속 혹은 프리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며 “단지 네이처엔네이처 측에서 게스트를 선정할 때 정 씨의 출연을 고려했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정 씨의 출연 금지를 조건으로 NS홈쇼핑은 네이처엔네이처와 계약을 다시 진행할 의사가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이날 오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주재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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