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해외 실적 청신호..."미얀마 법인 올해 흑자전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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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해외 실적 청신호..."미얀마 법인 올해 흑자전환 원년"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10.18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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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니 법인 실적 호조...미얀마 법인은 올해 흑자전환 원년 기대
해외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베트남과 폴란드에서 법인 전환 진행 중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박주용 IBK인도네시아 법인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강조원 IBK노동조합 부위원장,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사,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송창근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오혁수 IBK기업은행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 누르 IBK인도네시아 BOC의장.<br>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

IBK기업은행의 3개 해외 법인 해외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베트남과 폴란드에서의 진출 법인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IBK기업은행의 해외사업 실적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인도네시아 법인 실적 순항, 미얀마 법인의 첫 연간 흑자 시현 등으로 글로벌 유량자산이 전년말 대비 증가하고, 순이익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IBK기업은행의 올해 상반기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81억원) 대비 54.6%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법인인 중국유한공사가 올해 상반기 기준 187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인 IBK인도네시아은행은 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연간 순이익(81억원)을 훌쩍 넘겼다. 

한편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연말까지 신규 예금 유치를 확대해 예대율을 개선하고 대출 영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미얀마 법인은 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최근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데다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월 출범한 IBK미얀마법인은 코로나19와 군부 쿠데타의 여파로 출범 첫해 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면서 순손실 규모를 4억원으로 축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인한 제한적 영업 환경에도 IBK미얀마법인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자, 업계에서는 IBK인도네시아은행보다 빠른 속도로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기업은행측도 IBK미얀마은행이 올해 첫 연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또 IBK기업은행이 해외 사업 확장 행보를 가속하고 있는 점도 글로벌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베트남과 폴란드에서 지점 법인 전환 진행 중이다. 법인 전환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희망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력 해외 법인의 역량 강화와 베트남·폴란드 등 해외 판로 확대로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이익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4월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기준 126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이익을 오는 2025년 2500억원으로 2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진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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