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어컨·LG 건조기·쿠쿠 전기 히터로 알아본 ‘햇빛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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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어컨·LG 건조기·쿠쿠 전기 히터로 알아본 ‘햇빛의 가격’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0.18 04: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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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찬 날씨에 대처하는 냉·온열 제품들
천원 미만으로 6시간 빨래 건조 대체 가능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에어컨을 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온열제품에 관심이 쏠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태양이 지구와 가까울 때에는 더워서 전기제품을 사용하게 되고, 태양이 멀어지니 추위 때문에 또 전기 제품을 쓰게 된다. 이에 ‘햇빛의 가격’을 계산해 봤다.

17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햇빛의 값은 생각보다 저렴했다.

삼성전자의 인기 제품인 BESPOKE 무풍에어컨 18평형의 정격 냉방 소비전력은 1.7kW다.

하루에 여섯 시간 에어컨을 튼다면 월 30일 기준 전력 사용량은 306kW가 되고, 전기요금은 누진세구간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전제로 1kWh당 120원으로 계산하면 3만 6720원이다.

세탁물을 햇빛에 말리는 대신 건조기를 사용할 때에 드는 전기요금은 천 원도 안 된다.

LG전자의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19kg 기준으로 시간당 소비전력은 950W다.

두 시간 건조기를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번 빨래를 한다면 월간 사용량은 7.6kWh다. 120원으로 계산하면 912원에 불과하다.

912원이면 5~6시간 밖에서 햇빛에 빨래를 말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뜻이다.

추운 날씨의 별도의 난방기를 사용할 때의 값도 알아봤다.

쿠쿠의 카본 전기 히터는 소비전력이 1kW다. 평균 5시간 사용한다면 150kW의 전력을 소모하는 셈이고, 전기요금은 1만8000원이다.

한 소비자는 “생각해보면 월 전기요금이 10만원을 넘긴 적이 없다. 냉장고 등 다수의 전기제품으로 자연을 방어하는 값으로 비싸지는 않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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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10-18 06:53:53
계란던진이매리 검찰사건결정결과통지서 받고도 무시불복했다. 이매리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다. 언론징벌이다. 삼성준법위원회 김만배 이찬희변호사 변호사법위반이다.부산지검 23진정 327호 중앙지검 23진정 1353호 2020고합718 2022 고합916번. 십년무고죄다. 벌금많이내라.
메디트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는데 불복해서 검사판사님들도 화나셨다. 삼성과 카타르사우디계약망해라. 연세대언홍원
망해라. 2019년 강상현개세대교수 이매리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입금 이억먼저다. 대출주고 2019년에도 사기치고도 정정보도안하고 승진퇴직만했다. 삼성전자백수현사장퇴직해라. 삼성재판들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