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보, ESG 경영 가속화...친환경 활동·사회공헌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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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보, ESG 경영 가속화...친환경 활동·사회공헌에서 ‘두각’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10.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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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그룹 ESG경영에 기반...친환경 캠페인 3년째
어린이·노인 등 취약 계층 지원 지속...사회 가치↑
AXA손해보험 환경의 날 기념 임직원 기부 캠페인.[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환경의 날 기념 임직원 기부 캠페인.[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 ESG 경영이 주목받는다.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경영을 비롯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 가치를 증진하는데에도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AXA손해보험은 외국계 보험사로 2000년 이스라엘 다이렉트 인슈어런스(IDI), 보나비전, 한국전자인증 등이 공동 출자해 국내 최초 온라인보험사 ‘한국자동차보험’으로 시작했다.

2001년 교보생명이 IDI 지분 38%를 인수한 후 ‘교보자동차보험’으로 사명을 바꾸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2007년 프랑스 AXA에 인수돼 ‘교보AXA자동차보험’으로 바꿨고, 2009년 브랜드 사용기간 만료로 ‘교보’를 사명에서 빼 ‘AXA손해보험’이 됐다. 최초로 다이렉트 보험을 판매한 회사다.

AXA손해보험은 AXA그룹 ESG 경영 목표에 기반한다. AXA는 프랑스 보험 금융 그룹으로 세계 각국 생명 보험, 손해보험, 자산 운용 등 금융서비스 사업을 전개한다. AXA는 3가지 역할로서 ESG 친환경 목표를 세웠다.

먼저 투자자로서 2025년까지 AXA 일반 회계 자산의 탄소 배출량을 20% 줄이고, 올해 녹색 투자 260억 유로를 달성한다. 보험사로서는 2023년 녹색 보험상품 보험료를 13억 유로로 인상하고 포괄적 보호 대상 고객 수를 1200만명으로 늘린다. 마지막 모범기업으로는 전체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해 202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6월에는 탄소 중립화 촉진을 위한 새로운 탈탄소화 목표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고,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도 50% 절감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6년까지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제반 업무 또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AXA손해보험은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자원 선순환 유도 및 탄소 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실천했다. 3년 연속 시행 중이다. 또 임직원 참여형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존재감이 크다. AXA손해보험 공시를 살펴보면 지난달까지 저 소득층·미혼모 등의 취약 계층을 위한 활동은 10건으로 나타났다. 내용은 ▲장마철 장애인 교통안전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여성 청소년 및 미혼 양육모를 위한 위생용품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물품지원 ▲취약계층 위한 차량점검 및 유지보수 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취약 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공유냉장고 지원, 장애 아동 자전거 교실 지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사회공헌 공시 정보에 따르면 상반기 AXA손해보험의 사회공헌 관련 기부 총액은 1억200만원이다. 봉사활동 참여 임직원은 526명으로 전체 임직원 30.29%로 나타났다. 주요 손보사인 메리츠화재(0%), 현대해상(29.05%)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AXA그룹 차원에서 탈탄소화 목표 등을 구체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계적인 계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AXA손해보험 역시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인생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기후환경 및 취약계층의 생활건강 등 다각화된 영역에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종합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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