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해외주식 투자 고객, 3년간 양도차익 3조5000억"...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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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해외주식 투자 고객, 3년간 양도차익 3조5000억"...그 비결은?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9.2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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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이용자들이 최근 3년간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3조5000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확정된 양도차익을 제외하고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차익만 지난 9일 기준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고객들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우량주식에 대한 고객자산배분을 강조하고, 글로벌 주식 투자 환경 개선과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이 높은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우량 주식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연도별 해외주식 양도차익 현황.[자료=미래에셋증권]

8월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비중이 높게 구성되어 있으나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종목에는 해당 상품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주식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5월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토탈뷰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주식 거래시, 하나의 가격 데이터만을 보며 거래하는 것과 확대된 데이터를 보고 거래하는 것은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사결정으로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의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거래 시 매수와 매도 각 한 개씩의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하던 시세정보를 국내주식과 똑같은 20개의 호가와 잔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주식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해외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투자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는 증권업계 최초로 chat GPT를 고객서비스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뉴스 속보를 빠르게 접하고 신속하게 판단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5분마다 새로운 기사를 자동으로 번역·요약하여 제공한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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