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65일 돌봄 지원' 나선다..."5년간 총 3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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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65일 돌봄 지원' 나선다..."5년간 총 300억 규모"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9.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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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돌봄·보육 지원 확대
50개 주말·공휴일형 및 365일형 어린이집 운영 예정
[보도자료사진1] 하나금융그룹,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돌봄 지원』 나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이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돌봄·보육 지원에도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2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하나금융은 돌봄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토,일,공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해 보육 서비스와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나금융은 우선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개소를 선정하고 주말 및 공휴일 돌봄반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개별 지자체와도 협력해 총 100억원 규모로 10개소의 365(24시간) 어린이집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측은 이 사업이 심야, 교대근무가 필요한 경찰·소방공무원·간호사·자영업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들에게 정규 보육 시간 외에도 영유아 돌봄 공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함께하고,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이루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금융의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를 건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완공되는 2024년까지 약 1만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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