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 50곳 영업益 1년 새 9% 증가…롯데쇼핑 늘고 VS 신세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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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 50곳 영업益 1년 새 9% 증가…롯데쇼핑 늘고 VS 신세계 줄고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3.09.20 09: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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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2022년 및 2023년 2분기 영업손익 및 영업손익률 변동 조사
-유통상사 업체 50곳 2분기 영업이익, 2022년 2조 2257억 원→2023년 2조 4339억 원…9.4%↑
-50곳 중 28곳 영업이익 감소 내지 영업적자…국동·SK네트웍스·현대코퍼레이션, 영업익 100%↑
[자료=주요 유통상사 업체 2분기 영업증가율 상위 업체, 녹색경제신문]
[자료=주요 유통상사 업체 2분기 영업증가율 상위 업체, 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유통 및 상사(이하 유통) 업체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28곳은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 업체 개별 기업별로 영업이익 성적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롯데쇼핑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은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주요 유통 업체 50곳의 2022년 2분기 대비 2023년 2분기 매출 상위 50곳이다. 영업손익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주요 에너지 업체 50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조 4339억 원을 넘었다. 이는 작년 2분기 동기간 영업이익 2조 2257억 원에 비해 2081억 원 이상 영업이익이 더 커졌다. 영업이익 증가율만 해도 9.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대상 50곳 중 20곳은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2곳은 영업손실을 보던 것에서 영업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20곳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8곳은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 증가율 100% 넘는 곳은 3곳…국동·현대코퍼레이션·SK네트웍스 포함

조사 대상 유통 관련 업체 중 작년 2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영업이익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국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4억 4900만 원에 불과했는데 올 동기간에는 29억 8300만 원으로 영업이익이 564.4%나 퀀텀점프했다. SK네트웍스 역시 같은 기간 64억 8400만 원에서 265억 원으로 308.7%나 상승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41억 5500만 원에서 338억 4400만 원으로 139.1%나 영업내실이 좋아졌다.

50~100% 사이로 영업이익이 뛴 곳은 4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롯데쇼핑(99.1%) ▲피씨디렉트(94.9%) ▲포스코인터내셔널(78.7%) ▲신라에스지(65.7%)가 포함됐다.

10~50% 사이로 영업이익이 높아진 곳은 9곳으로 조사됐다. ▲보라티알(41.4%) ▲세이브존I&C(39.7%) ▲삼성물산(25.9%) ▲케이티알파(23.4%) ▲호텔신라(22.4%) ▲유니트론텍(19.5%) ▲GS리테일(19%) ▲영원무역(18.8%) ▲매커스(18%)가 포함됐다.

반면 조사 대상 50곳 중 1년 새 영업이익이 50% 넘게 하락한 곳은 8곳이나 됐다. 이 중에서도 디아이동일은 95.6% 넘게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작년 2분기 때 61억 4600만 원이던 영업이익이 올 동기간에는 2억 6800만 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외 ▲SG세계물산(-69.9%) ▲LX인터내셔널(-64.3%) ▲신세계인터내셔날(-64%) ▲예스24(-62.8%) ▲삼영무역(-59%) ▲현대홈쇼핑(-58.4%) ▲에스에이엠티(-50.5%) 등은 50% 이상 영업이익이 추락했다.

50곳 중 5곳은 작년 2분기와 함께 올 동기간에도 연속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대구백화점(-75억 7700만 원→ –64억 2000만 원) ▲손오공(-30억 8800만 원→ –40억 1000만 원) ▲DSEN(-24억 3400만 원→ –33억 2000만 원) ▲대명소노시즌(-97억 5300만 원→ –6억 1900만 원)이 포함됐다.

◆ 2023년 2분기 유통 업계 영업이익률 1위 휠라홀딩스 ‘91.1%’

[자료=주요 유통상사 업체 2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업체, 녹색경제신문]
[자료=주요 유통상사 업체 2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업체, 녹색경제신문]

 

조사 대상 유통 관련 업체 50곳 중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1위는 ‘휠라홀딩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903억 원 수준인데 영업이익은 823억 3400만 원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91.1%로 주요 유통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광주신세계는 30.5%로 30%대 영업이익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다이칩은 22.4%로 20%대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이 10%대인 곳은 9곳으로 조사됐다. ▲매커스(18.3%) ▲보라티알(17.1%) ▲신세계(13.4%)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13%) ▲세이브존I&C(12.9%) ▲영원무역(12.5%) ▲서플러스글로벌(12.5%) ▲현대백화점(12.3%) ▲신성통상(10.5%) 순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한편 올해 2분기 기준 유통 업체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물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올해 6개월 간 영업이익은 5412억 2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5161억 5500만 원으로 넘버2를 보였다.

이외 영업이익 TOP 10에는 ▲롯데쇼핑(1660억 8400만 원) ▲영원무역(1293억 3600만 원) ▲신세계(1247억 9400만 원) ▲GS리테일(1202억 300만 원) ▲BGF리테일(1112억 1500만 원) ▲현대백화점(1036억 2000만 원) ▲신성통상(868억 6700만 원) ▲휠라홀딩스(823억 34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주요 유통상사 업체 50곳 영업이익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주요 유통상사 업체 50곳 영업이익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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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2023-09-23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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