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다임러 트럭, ‘트럭커 2.0 시대’ 비전 제시...‘순수 전기 트럭과 수소 트럭 도입할 것’
상태바
[현장] 다임러 트럭, ‘트럭커 2.0 시대’ 비전 제시...‘순수 전기 트럭과 수소 트럭 도입할 것’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9.15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국내 진출 20주년 맞아 비전 제시
-국내 순수 전기 트럭 및 수소 트럭 도입 서두를 것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센터 확대로 운전자 편의성 높일 것
뉴 악트로스 6x2[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뉴 악트로스 6x2[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저에게 희망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저에게 가족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저에게 기둥입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고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희망’, ‘가족’, ‘기둥’ 등으로 표현했다. 짐을 실어나르는 수단이나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뛰어넘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이다.

다임러 트럭의 경영진들도 트럭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었다. 경영진들은 어떻게하면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개발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녹색경제신문>은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했다.

■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 새로운 트럭커 2.0 시대 열 것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사진=녹색경제신문]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는 “고객 여러분들의 신뢰와 파트너사의 지원으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성공적인 2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트럭커 2.0 시대를 열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협력사와 딜러 등 업계 파트너들과의 신뢰 및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기회를 창출하는 다임러 트럭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악트로스(Actros) 1세대 모델’로 지난 2003년 1월 국내 상용차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1만 3000대를 돌파했고, 국내 특장사에 메르세데스-벤츠 섀시를 공급해 1600대 이상의 완성 특장차 수출을 가능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대형 트럭 악트로스(Actros)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진화했고, 장거리 운송 대형 트럭, 초고중량 특수 화물 및 도시 배송용 중형 트럭 등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1500여 종에 이르는 차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미러를 대체한 미러캠, 부분 자율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보행자 감지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 등 업계 최초의 혁신사양을 선보여 업계를 놀라게 했다.

안토니오 대표는 “다임러 트럭의 목표는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트럭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당사는 가장 최고의 제품과 업계 최고 수준의 트럭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임러 트럭은 인프라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9년에는 트럭 전용 출고 센터인 트럭 스타 센터를 열었고, 공식 서비스센터는 17개소까지 늘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다임러 트럭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제품을 도입하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내에 순수 전기차와 수소차를 도입할 것이고, 서비스센터 확대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토니오 대표는 ‘트럭커 2.0 시대’를 열어 신뢰와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내 상용차 시장에 순수 전기 트럭을 비롯한 신규 모델 및 브랜드 도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프라 투자와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Andreas von Wallfeld) 다임러 트럭 AG 해외 사업 부문 대표, 미래 운송시대로의 전환 이끌어 나갈 것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 다임러 트럭 AG 해외 사업 부문 대표[사진=녹색경제신문]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 다임러 트럭 AG 해외 사업 부문 대표는 국내 상용차 시장을 다임러 트럭의 핵심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럭 업계의 대변자로서 올바른 솔루션으로 다임러 트럭 고객들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드레아스 대표는 “한국 시장은 다임러 트럭의 핵심 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2025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무공해 차량(ZEV, Zero Emission Vehicle)을 통해 미래 운송시대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 e악트로스를 조기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전기 트럭 정착을 위해서는 전기차 인프라와 더불어 정부 보조금 정책 및 규제가 핵심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안드레아스 대표는 순수 전기 트럭과 수소 트럭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순수 전기 트럭인 e악트로스는 1회 충전시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30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수소 트럭은 1회 충전시 10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드레아스 대표는 “순수 전기 트럭의 경우 내년 하반기에 유럽에서 출시하고, 이후 한국에 출시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차량은 정부에서 지원을 받기 때문에 비용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 트럭이나 수소 트럭 모두 어느 시점부터 디젤 트럭보다 저렴해질지가 관건이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임계점에 도달한 경우도 있다”면서, “전기차 및 수소차 확대를 위해서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