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글로벌서비스, 해외선사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이번 분기부터 회복세 지속될 것"
상태바
HD현대글로벌서비스, 해외선사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이번 분기부터 회복세 지속될 것"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09.13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AI 기반 ‘오션와이즈’로 선박 탄소 배출 예측 및 저감 운항 방법 실증
-글로벌 선사와 협력을 통해 “해운 디지털 솔루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
[사진=​[사진=현대글로벌서비스]​
​[사진=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싱가폴 선사 EPS(Eastern Pacific Shipping Pte. Ltd.)와 손잡고 해상 운송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착에 나선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해양수산부 개최한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 디지털 국제 콘퍼런스에서 싱가폴 선사 EPS와 해운 디지털화를 위한 상호 포괄적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HD현대글로벌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 실증 데이터를 축적해 오션와이즈를 보다 고도화하여, 세계 해양 디지털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자와의 취재에서 "PCC시장의 호황은 용선료 및 Spot 운임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동사는 선대 부족 및 낮은 장기계약운임으로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보다 아쉬운 감은 있으나, 올해 3분기 말~4분기초를 기점으로 장기계약운임인상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설 전망"이라며 내년에 6척~10척의 용선 확보를 시작으로 선대 확충에 나설 계획 보인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EPS 선단의 실제 운항 데이터를 실증 분석하여 ‘오션와이즈’ 기반의 보다 정확도 높은 탄소배출 측정 및 모니터링, 나아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최적 운항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션와이즈(OceanWise)’는 AI 기술 기반의 선박 운항 최적화 및 탄소배출 예측 솔루션으로 별도의 장비 설치 및 추가적인 투자 없이 알고리즘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항만의 예상 대기시간과 운항 구간별 속도까지 포함한 최적 항로를 도출해 탄소배출 저감을 지원한다.

한편, HD현대는 앞서 지난 5월 포스코 및 국내 4개 선사와 함께 ‘3자간 탄소중립 ESG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오션와이즈’ 통한 해상 운송 관련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착수키로 한 바 있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