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설치 기사 의견 반영해 土 할증 최초 도입
삼성전자 설치 기사, “할증은 커녕 일만 더 줘”
삼성전자의 가전 설치 기사 대우가 LG전자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최근 LG전자는 가전 설치 기사들의 고충 두 가지를 감안한 개선책을 내놨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8월 15일 안내문을 보내 용역료 인상과 할증 확대를 알렸다.
‘가정설치 설치단가 인상 및 할증 제도 변경’ 문서에서 LG전자는 80인치급 TV의 기본 용역료를 13.5% 인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해당 문서에서 단가 조절을 가리켜 “현실적인 수준으로의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토요일 할증 제도도 신규 도입한다.
LG전자는 문서에서 “동종업계 최초 토요일 할증 도입”이라며 “토요일 설치 완료 건에 대해서 기본 용역료를 30% 할증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요일이나 야간에 배송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데 부기사(보조 기사) 눈치가 보이고 그만두면 구인도 쉽지 않다”라는 설치 기사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LG전자는 야간 할증 대상 시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밤 9시 이후 건에 대해서만 야간 할증이 적용됐지만 이제 저녁 7시로 적용 시간을 앞당겼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의 설치 기사 A씨는 “LG는 그런 것들(설치 기사 대우)이 너무 잘 돼 있다”며 “불만사항들이 있을 때 더 앞서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A씨는 “세계적으로 주 5일 근무가 추세인데 삼성은 토요일 할증은 커녕 일만 더 준다”라고 말했다.
초과 물량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설치 기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토요일 물량이 정말 많다. 차 용량은 정해져 있는데 물량이 초과되니 센터와 배송지를 더 여러 번 오가든지, 용차(필요에 의해 추가로 불러 쓰는 영업용 차량)를 받으라고 한다. 문제는 이 용차 비용을 기사 개인에게 부담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단가 차이와 토요일 할증에 대해 “대외비라 언급할 수 없다”며 “그런 단순한 것으로 비교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삼성전자로지텍 관계자는 “스스로 즐거워야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도 기뻐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직원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포장제도기사가돈주고사고~차량도기사차량으로이동하고~사고나면 기사가물어주고~
오직전화한통받으면서너무한거아닌가요?
그리고~기름은우리가내서이동하는데~
이동비는왜?까는거죠?이해가안되네요
차량을지원해줬나요?기름값을지원해줬나요?
그리고600만원짜리냉장고팔면서 설치비용을
11000원주는게말이됩니까?
얼마나삼성을이용하는고객들한테남겨먹으려고하는지~참...
대단한삼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