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 전 호평 일색...200만장 청신호
상태바
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 전 호평 일색...200만장 청신호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3.09.06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 예정
증권가 예상 판매량 200만장
유통업계 거물 신세계와 협업
P의 거짓. [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 이미지. [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전 세계 게이머들을 놀래킬 수 있을까?

출시 전 다양한 경로를 통해 'P의 거짓'을 접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P의 거짓' 출시가 임박했다. 오는 19일 전 세계에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분류된다. 프롬소프트의 '다크소울' 시리즈 등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엘든링'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흥행을 이뤄내면서 소울라이크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P의 거짓'을 위한 판이 마련된 셈이다.  

앞서 진행된 비공개 그룹 테스트(FGT)에서 참가자 대부분이 게임의 완성도와 스토리를 놓고 높은 점수를 줬다. 일각에서는 소울라이크의 본가인 프롬소프트 외의 게임사에서 내놓은 게임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도 나온다.

호평이 이어지며 향후 판매량을 놓고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가에서는 'P의 거짓' 예상 판매량을 200~300만장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이를 매출로 환산하면 1000억원 이상에 이른다. 

'P의 거짓'이 2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다면 네오위즈 실적 반등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 'P의 거짓'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유통업계 거물인 신세계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P의 거짓'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콘솔게임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 통로가 많지 않았지만 신세계를 필두로 콘솔게임 유통경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네오위즈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참가해 AMD 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체험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3'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게임 속 플레이 장면을 담은 인게임 영상들도 공개되고 있다. 7분 분량의 영상에서 호쾌한 전투 시스템과 개성있는 보스전을 엿볼 수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의 거짓'이 우리나라 게임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라면서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다면 네오위즈의 실적 반등에 큰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