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그라비티, 북미 게임쇼 ‘PAX WEST 2023’ 참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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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그라비티, 북미 게임쇼 ‘PAX WEST 2023’ 참가 등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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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해외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라비티는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PAX WEST 2023'에 총 10종의 게임을 가지고 참여하는데요, 동남아 권역의 큰 인기로 회사의 근간을 튼튼하게 다진 그라비티가 더 넓은 영역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반다이남코와 손잡고 '블루프로토콜'을 우리나라에서 서비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적화된 현지화를 위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요, 최근 들어 우리나라 게임계에서 현지화 문제와 관련해 여러 이슈가 생겨난 만큼 현지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라비티 PAX WEST 2023 출품작 10종 이미지. [이미지=그라비티]
그라비티 PAX WEST 2023 출품작 10종 이미지. [이미지=그라비티]

ㅇ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북미 게임쇼 ‘PAX WEST 2023’에 참가하며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출품작 10종을 30일 공개했다.

PAX WEST는 ‘게이머의 축제’라고 불릴 만큼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출품하는 게임쇼로 9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그라비티는 지난 3월에 참가한 ‘PAX EAST 2023’과 마찬가지로 이번 PAX WEST에서도 전세계 유저들을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

그라비티는 ‘PAX WEST 2023’를 포함해 ‘게임스컴 2023’, ‘TGS 2023’, ‘PAX EAST 2023’ 등 다수의 국제 게임쇼 및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이번 게임쇼에서는 PC 및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 총 10종을 출품한다. 이중 주목할 만한 출품작은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준비 중인 ‘KAMiBAKO’와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영문명 TOKYO PSYCHODEMIC)’이다.

‘KAMiBAKO’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하나로 담은 월드 크래프트 RPG로 맵 제작, 퍼즐, 배틀 등의 플레이를 통해 분단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영문명 TOKYO PSYCHODEMIC)’은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전말을 분석 툴, 조사 능력 등을 활용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 본사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를 준비했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는 복고풍 JRPG ‘Alterium Shift’, 3D 액션 2인 협력 플레이 게임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도 함께 선보이며 그라비티의 미국 지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에서 서비스 예정인 두뇌 전략 RPG 'Generation Zombies'를 출품한다.

그라비티 박정훈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PAX EAST, 최근 폐막한 게임스컴에 이은 PAX WEST 참가를 통해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PAX EAST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타이틀도 출품한 만큼 게임쇼 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해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블루프로토콜 현지화 테스트 참여 유저 모집. [이미지=스마일게이트]
블루프로토콜 현지화 테스트 참여 유저 모집. [이미지=스마일게이트]

ㅇ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PC 온라인 액션 RPG ‘블루프로토콜’ 한국 현지화 테스트 참여 유저를 모집한다.

‘블루프로토콜’은 일본 게임사 반다이 남코가 신규 지식재산권(IP) 창출을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카툰랜더링 그래픽을 기반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세계관의 컷신 스토리가 게임에 몰입감을 더 한다. 다섯 종류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처음 선택한 클래스에 귀속되지 않고 육성 도중 무기 장비 변경만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자연스럽게 번역된 스토리와 우리말 더빙으로 고품질 PC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유저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블루프로토콜’ 한국 현지화 테스트는 국내 서비스 계획 발표 후 진행되는 첫 공개 테스트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현지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공개 테스트 진행을 결정했다. 테스트는 9월 15일 금요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6시간씩 진행한다. 텍스트 번역, 음성 녹음 등 현지화 작업 결과물에 강도 높은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권익훈 본부장은 “블루프로토콜 한국 현지화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현지화 전반에 대한 품질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라며 “유저 분들의 객관적인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게임 현지화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로란트 프리미어. [이미지=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프리미어. [이미지=라이엇게임즈]

ㅇ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발로란트(VALORANT)’가 오늘(30일) 팀 기반 경쟁 시스템 ‘프리미어(PREMIER)’의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리며 약 2달간 진행되는 ‘론치 스테이지’의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발로란트 내 새로운 경쟁 모드인 프리미어는 플레이어가 팀 기반 경쟁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의 팀을 구성한 플레이어는 프리미어의 공식 일정을 통해 비슷한 실력의 상대 팀과 겨루게 된다. 

프리미어를 경험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친구 또는 지인들과 특색 있는 팀을 구성해 오늘(30일)부터 9월 7일(목)까지 프리미어에 팀을 등록할 수 있다. 인증된 계정으로 발로란트의 경쟁전 배치 게임을 완료한 플레이어라면 프리미어에 참가할 수 있다.  

프리미어에 등록을 마친 팀은 주간 대전과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다른 팀과 대결하게 된다. 주간 대전은 9월 7일(목)부터 10월 21일(토)까지 매주 두 차례씩 플레이할 수 있으며 화요일마다 대전 횟수가 초기화된다. 주간 대전 기간 동안 프리미어 점수를 675점 이상 획득한 팀은 10월 22일(일)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테스트를 거친 프리미어는 플레이어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변경 점을 도입했다. 프리미어는 사전 공지한 맵에서 대전이 이루어졌던 시범 운영 단계와 달리 모든 경쟁전 맵 로테이션이 적용된다. 또, 2개월 단위의 발로란트 액트 업데이트 주기에 맞춰 프리미어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기존 스테이지 성적은 다음 스테이지로 이월되지만, 프리미어 점수•디비전은 스테이지마다 갱신된다. 나아가, 기존 시범 운영 단계에서 20개였던 디비전은 5개(초/중/중상/상/최상)로 나뉜다. ‘최상’을 제외한 단계들은 각각 1부터 5까지 세부 단계가 존재한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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