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아 게임 문화와 예술이 되다...인기 게임 콘서트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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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아 게임 문화와 예술이 되다...인기 게임 콘서트로 만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8.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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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과 클래식으로 만나는 던전앤파이터, 재즈로 만나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사진=넥슨]

가을을 맞아 인기 게임의 음악을 콘서트를 통해 감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게임음악과 관련한 공연이 많이 개최되고 있다. 인기 게임들을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편곡 등을 통한 콘서트는 오래전부터 인기를 얻었다. 올해도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 해외 게임 ‘원신’ 등 인기 게임의 콘서트가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7, 28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콘서트가 개최됐다. ‘문명’에수록된 바바에투는 지난 2012년에 진행된 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게임음악 사상 최초로 최우수 보컬과 최우수 클래식 오버상을 수상하며 게임 음악을 예술로서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인기 게임도 꾸준하게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는 9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락음악과 오케스트라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의 대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번에는 재즈로 편곡되어 팬들을 만난다. 서울뿐만 아니라 울산, 대구, 김해, 고양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테마곡을 재해석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김유원 지휘자가 이끄는 아르즈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원신’도 11월 11, 12일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원신’의 이번 공연은 안두현 지휘자의 지휘하에 아르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할 예정이다. ‘원신’의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10월 2일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독일까지 총 8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순회 공연이다.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 [사진=넥슨]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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