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고객 중심 슈퍼앱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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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고객 중심 슈퍼앱 탄생"
  • 강기훈 기자
  • 승인 2023.08.2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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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지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 착수
올인원 슈퍼앱 구현에 나서
해당 사업에 SK C&C도 참여
농협은행, 조직개편 통해 디지털 전환 박차
[출처=NH농협은행]
[출처=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고객 편의를 위해 전례와 다른 혁신적인 디지털뱅크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추진해온 마스터 플랜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민간기업과 손을 잡기도 했다. 

박수기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의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친절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로 도약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IT부문이 22일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의 마지막 단계로,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 구현을 위해 은행·상호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2025년 2월까지 신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고객 중심의 UI/UX 개편을 통한 쉽고 편리한 생활금융 플랫폼 구현에 있다. 개인 맞춤형 상품 검색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적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간편뱅크 기반의 올원뱅크를 카드, 보험, 증권 등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고객 중심 슈퍼앱'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 전환을 마무리 하기 위해 농협은행은 민간기업과 손을 잡았다. SK C&C는 17일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 C&C는 21개월 간 고객 중심 슈퍼앱을 구축하고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을 담당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 역시 농협은행과 협업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올해들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올해 초 농협은행은 조직에 디지털 부문을 신설했다. 지금까지는 '셀'이라는 별도 조직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또한 올해부터 농협은행 전 부서에 디지털 전환팀이 추가됐다. 이 팀들을 디지털 부문이 총괄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부문 내 프로세스혁신부도 신설되기도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전부터 추진해왔던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민간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객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루 빨리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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