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웹젠, 애니메이션 원작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한국 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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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웹젠, 애니메이션 원작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한국 서비스 등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21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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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서브컬쳐 게임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웹젠은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퍼블리식 계약을 맺고 한국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는 소식을 알렸는데요, 최근 '라그나돌' 출시를 앞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서브 컬쳐 게임 시장의 강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닦고 있습니다.

한편 그라비티가 다양한 게임들을 앞세워 게임스컴 2023에 참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대규모 게임보다는 독특한 개성을 앞세운 인디 게임들을 통해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미지=웹젠]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미지=웹젠]

ㅇ 웹젠이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게임 출시를 준비한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The Eminence in Shadow)’는 글로벌 게임 제작사 ‘에이밍 (대표 타다시 시바, Tadashi Shiiba)’이 개발한 게임이다. 작년 11월 일본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호응 속에 서비스되고 있다.

음지에서 정의의 사도가 되기를 원하던 주인공이 이세계 전생 후 강한 힘을 얻고 실제로 어둠의 실력자가 된다는 내용의 인기 라이트 노벨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가 원작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2023년) 하반기에는 후속 애니메이션 방영도 예정돼 있다.

웹젠이 준비하는 신작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애니메이션의 세부 연출과 성우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낸 서브컬처 게임이다.

게임은 전투 시 타이밍에 맞춰 협동 기술을 구현하는 ‘스트라이크 콤보’와 캐릭터를 골고루 육성해 사용하는 ‘상성 시스템’ 등 전략적인 전투 방식을 다른 서브컬쳐 게임과 차별화된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 시스템 및 콘텐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사업 일정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웹젠은 하반기로 예정된 애니메이션 2기의 방영 일정에 맞춰 국내에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개발사와 함께 추가 개발 및 한국 버전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에이밍의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개발 총괄 프로듀서 마사히코 타케우치(Masahiko Takeuchi)는 “원작을 넘어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표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며, “어릴 적부터 한국 게임 문화에도 영향을 받아 이번 작에 길드전과 채팅 등 커뮤니티성 콘텐츠까지 도입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라비티 게임스컴 2023 출품작 9종. [이미지=그라비티]
그라비티 게임스컴 2023 출품작 9종. [이미지=그라비티]

ㅇ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 참가,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선보이는 출품작을 21일 공개했다.

게임스컴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대규모 전시장 쾰른 메세에서 진행한다. 올해 게임스컴은 참가업체 규모와 전시공간이 지난해보다 더 커지면서 자연스레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게임쇼에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 총 9종을 출품한다. 먼저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국문명 웨토리)’,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등 타이틀 4종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서비스 예정인 2D×시네마틱・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영문명 TOKYO PSYCHODEMIC)’,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복고풍 JRPG ‘Alterium Shift’, 3D 액션 2인 협력 플레이 게임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등 타이틀 4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영문명 TOKYO PSYCHODEMIC)’은 미해결 사건을 전문적인 능력을 지닌 동료와 함께 분석 툴, 조사 능력 등을 활용해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AMiBAKO’는 맵 제작, 퍼즐, 배틀, RPG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하나로 담은 월드 크래프트 RPG로 주인공이 세계를 탐험하면서 땅을 원래대로 되돌려나가는 플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그라비티는 게임쇼 기간 동안 출품작 9종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부스 방문객에게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작을 시연한 관람객에게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포링 볼펜, 캐릭터 미니 뱃지 등 다채로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퀸즈나이츠. [이미지=엠게임]
퀸즈나이츠. [이미지=엠게임]

ㅇ 엠게임은 자사가 자체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가 오늘 21일 오후 2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앱마켓에 정식 출시 된다고 밝혔다.

‘퀸즈나이츠’는 방치형 게임의 본질에 집중하여 성장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방치형 RPG다.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는 지양하고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총 6개의 던전을 구성하여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각각의 던전에서 얻은 성장 재화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여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소위 ‘혜자스러운’ 보상을 통해 무과금, 소과금 유저도 격차의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하루 일정량의 콘텐츠를 모두 소화할 경우 성장 체감을 크게 느낄 수 있고, 상위 아이템은 일정 소환 레벨 도달 시 확정 보상으로 획득을 할 수 있다.

‘퀸즈나이츠’는 앞선 베타테스트에서 호쾌한 타격감과 빠른 전개 속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 기간동안 참여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엠게임은 사전예약 목표 달성에 따라 누적 보상 다이아 5만 개, 스토어 사전예약 한정 코스튬 의상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정식 출시 기념 다이아 5만 개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유저들의 빠른 성장에 맞춘 콘텐츠 제공을 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유저간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길드, 개인 간 전투(PvP)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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