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현장 진두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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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현장 진두 지휘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08.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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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HD현대]
[사진=HD현대]

o...HD현대 권오갑 회장이 10일(목) 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든 울산에 상주하며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오갑 회장은 휴가 중에도 비상 대기중인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 등과 함께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태풍 현장을 진두 지휘했다.

권오갑 회장은 “강력한 태풍이지만 우리의 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철제 구조물이 많아 풍랑에 큰 영향을 받는 조선업 특성상 태풍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총 4단계의 태풍 위험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 와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사진=한국가스공사]

o...한국가스공사는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에 대한 고강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9일부터 대구 본사에 재난상황실을 꾸려 태풍으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 중이다. 

가스공사는 9일 사장 주재로 경영임원 및 사업소장과 함께 태풍 대비 전사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해 전국 사업소의 안전관리대책 및 긴급복구태세 등을 점검했다.  

지난 7일에는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개최해 사전에 이번 태풍의 심각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9일에는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분야 자체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일괄 발령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가스 공급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태풍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자체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에 나섰다.

[사진=SK에코플랜트]
[사진=SK에코플랜트]

 

ㅇ..홍보&마케팅 업계 선도 기업인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 옛 함샤우트 두들)가 국내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인 ‘PR링크’를 10일 공식 론칭한다.

이번에 론칭한 PR 링크 서비스는 홍보가 필요한 기업에서 매체 및 기자의 데이터 추출, 보도자료 배포, 기사 모니터링, 뉴스룸 게재에 이르는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PR Value(가치)’를 극대화한다.

특히 PR 링크 서비스는 17년 PR 업력이 축적된 함파트너스만의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된 PR 테크 서비스이다. 20,000여 명에 달하는 기자 D/B를 비롯해 약 1,3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언론사 정보가 각각의 상품에 맞게 연동되어 서비스된다.

o...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청계 SK뷰(청계 SK VIEW)’의 견본주택을 11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계 SK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08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59㎡A 27세대 ▲59㎡B 48세대 ▲59㎡C 32세대 ▲84㎡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 조합사업과 달리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청약기간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9일, 계약체결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764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4-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도 가능하다.

[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o...현대제철은 10일 "HMG(Hyundai Motor Group)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철광석, 철스크랩 등 원자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원자재별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생산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MG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은 지난 9일 데모데이를 열고,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공개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장치이다. 회사명 '3I솔루션'의 3I는 Innovation of Invisible Inspection을 의미한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사용하면 원료 이송 중에 전수검사를 할 수 있고,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조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철광석 및 철스크랩 성분분석 프로세스의 경우, 원료 샘플링부터 검사까지 평균 8시간 정도 소요됐다.

3I솔루션의 중성자 성분분석기 프로젝트는 현대제철이 2018년 철스크랩 등급구분 개선을 위한 기술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현대자동차 그룹의 스타트업팀에 선발돼 사업성을 인정받았고,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성분분석기 성능검증을 완료, 올해 분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폐배터리 블랙파우더 성분분석용 제품도 개발완료 단계에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o...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KYU와 함께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3주간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의 하반기 공모 사업인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장을 대표하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해 시장 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전통시장으로, 신청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통해 75곳의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10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선정된 시장에 ▲6주간의 디지털 교육 ▲톡채널 운용에 필요한 무상캐시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과 응원키트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번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을 앞두고 지난 5월 길동복조리시장, 수원화서시장 등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 시장들은 카카오의 지원을 기반으로 각 시장 특색에 맞게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모든 채널이 친구 1,000명 이상을 달성했다. 

교육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점을 받았다. 각 시장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사진=삼성전기]

o...삼성전기 신입사원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사업장 인근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고 1년간 열심히 달려온 신입사원들을 축하하고, 신입사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 문화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를 살려 국내 각 사업장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수원사업장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1996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아동보육시설인 동광원에서 시설 환경 정비, 간식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플로깅(plogging)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세종사업장 신입사원들은 천연 염색 손수건  100여 장을 제작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사업장은 낙동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원목액자 키트를 제작했으며,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품질보증실의 황은진 프로는 "입사 1주년을 기념해 동료들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보람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지만 일상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o...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용 D램 LPDDR5T를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곧 출시할 차세대 모바일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LPDDR5T는 지난 1월 회사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으로, 동작 속도는 최고 초당 9.6Gb(기가비트)다.

회사는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세계적인 모바일 AP 기업인 미디어텍에 샘플을 제공했다.

*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PC의 메인보드 칩셋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것으로, 모바일 기기 내 OS,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여러 장치의 칩과 기능을 모두 포함함. 모바일 SoC(System on Chip)라고도 함.

현재 미디어텍이 출시하는 모바일 AP는 ‘디멘시티 플랫폼(Dimensity Platform)’ 시리즈로, 이번 성능 검증은 플래그십(최상위 모델) 디멘시티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에서 진행됐다. 

미디어텍에 따르면 연내 출시될 차세대 모바일 AP는 모바일 기기 중 가장 빠른 동작 속도인 9.6Gbps 메모리가 적용되는 첫 제품이 된다.

앞서 반도체 업계는 9.6Gbps 동작 속도는 2026년 이후 출시 예정인 LPDDR6에서 구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LPDDR5의 확장 버전인 LPDDR5T가 연내 양산이 시작되면 그 시기를 대폭 앞당기게 된다.

[사진=KT]
[사진=KT]

o...KT는 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KT 고객 650명을 초청하여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OTT를 극장에서 즐기는 KT만의 혜택 ‘KT OTT 씨어터’의 세번째 고객 초청 행사로 마련됐다.

KT는 20대 전용브랜드 ‘Y’ 고객과 ‘디즈니+초이스’에 가입한 고객들을 초청하여 디즈니+ ‘무빙’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이날 글로벌 동시 공개한 무빙 1~3편의 연속 상영을 진행했다.

또한, 상영관 외부에 ‘체험형 착시 포토존’을 설치하여 고객들이 ‘무빙’ 캐릭터가 되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재미 요소도 더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KT OTT 씨어터의 특별한 OTT 시청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긍정 경험을 쌓고 만족할 수 있도록, ‘OTT 보려면 KT’ 메시지의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o...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현장 근로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현장 근로자는 전체 인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현장 근로자는 27억 명에 달하며, 이는 사무직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노동력 및 공급망 부족이 두드러지는 오늘날 거시 경제 환경에서는 조직이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효율성을 추구함에 따라 근로자에게 더 많은 업무 부담이 주어진다.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현장 근로자 6천여 명의 설문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이들 중 60% 이상이 반복적이거나 사소한 업무에 시간을 소모하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위한 리소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근로자 2명 중 1명은 업무로 인한 번아웃을 겪었으며, 45%는 내년에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I가 대부분의 인력 부문에서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 65%는 AI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걸쳐 현장 근로 환경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AI 기반 신규 도구와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6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사용해 현장 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o...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Peta-Joule, 국제에너지 측정 단위)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 계약업체 : AGL, BlueScope, Liberty Steel, Orora, Visy, EA, Engie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 간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넥스에너지의 이번 천연가스 장기공급 계약은 호주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역량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인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사진=한국서부발전]

o...한국서부발전은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정보인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10일 ‘발전 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며 예비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정 분야인 탄소중립, 스마트 운영, 안전 강화, 업무 디지털화와 자유 분야인 발전 분야 디지털 전환 또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 5개 분야를 선택해 ‘솔루션 개발’이나 ‘사업화 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1등을 차지한 1개사에게는 3,000만원이 주어지고 2등 3개사와 3등 11개사에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 총액은 2억원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9월 7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사진=국회]
[사진=국회]

o...대한민국 국회의장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4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에 참석했다.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아세안을 위한 대응하는 의회'를 의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AIPA 회원국 9개국, 옵서버국 15개국, 주최 측 초청국(국제기구 포함) 8개국이 참가하였다. 대한민국국회는 옵서버국 자격으로 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표단장)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7일 <본회의>에서는 회원국과 옵서버국을 포함한 각국 대표단장의 대표연설이 진행되었다. 이수진 단장은 대표연설에서 아세안은 대한민국과 경제ㆍ사회적 교류가 깊은 국가들로서 동아시아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특히 신재생에너지 산업 협력 등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과 성평등 제고를 위해 의회가 더욱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9일에는 회원국과 옵서버국 간 의제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옵서버국과의 대화 세션>이 열렸다. 최연숙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우리가 겪었던 어려움을 되짚으며,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제ㆍ금융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건의료 분야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자외교도 실시하였다. 대표단은 9일(수) 오전 라오스 대표단(대표단장 린캄 의원)과의 양자면담에서 양국 간 개발 협력관계 강화 및 K-POP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확대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다양한 양자ㆍ다자간 교류를 통하여 양국 의원들 간 우호협력관계를 심화시킬 것을 약속하였다. 캐나다 대표단(대표단장 위엔 파우 우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전통 우방국으로서의 우호 증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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