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서브컬쳐’ 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라그나돌’ 앞세워 코믹월드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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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서브컬쳐’ 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라그나돌’ 앞세워 코믹월드 참전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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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공주' 출시 앞두고 코믹월드 참가
'서브컬쳐' 게임 흥행 몰이 중...라그나돌 시장 안착 가능할까
웹젠 라그나돌 코믹월드 참가. [이미지=웹젠]
웹젠 라그나돌 코믹월드 참가. [이미지=웹젠]

웹젠이 서브컬쳐 게임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공주’의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웹젠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코믹월드 2023에 참가해 ‘라그나돌’ 공식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믹월드는 해로 개최 25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화 및 애니메이션 동인 행사다. 

우선 웹젠은 인기 코스튬 플레이 그룹 ‘에이크라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그룹의 대표 코스플레이어인 ‘아자’와 ‘당이’가 게임 내 캐릭터인 ‘이즈나’와 ‘이바라키도지’ 역할을 맡았다. 

부스 현장 방문객들을 위해 미션을 수행하면 캐릭터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카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현장에서 ‘라그나돌’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캐릭터 포토카드를,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한정판 포스터를 준다. 설문조사까지 참여해 스탬프를 모두 채운 방문객의 경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백(Reusable bag)’까지 얻을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업계에는 ‘서브 컬쳐’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넥슨 게임즈 ‘블루 아카이브’는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업데이트 이후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 10에 진입했다. 그 외에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호요버스 ‘원신’ 등이 유저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이미 다양한 서브컬쳐 게임들이 시장에 안착한 상황에서 ‘라그나돌’이 자신만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웹젠 관계자는 “요괴들의 입장에서 인간 음양사의 횡포에 대적하는 독특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라그나돌’ 의 강점”이라면서 “더불어 몰입감 높고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스피드 체인 배틀’ 시스템 또한 해당 게임 만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의 ‘라그나돌’은 수집형RPG 장르의 서브컬쳐 게임으로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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