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고객중심 디지털혁신 가속..."모바일신분증 통해 본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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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고객중심 디지털혁신 가속..."모바일신분증 통해 본인확인"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7.2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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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업계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
- 고객편의 증대 위해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다양화 추진
- 보험업계, 보험업 전반의 디지털화는 새로운 생존전략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금융시대를 맞아 고객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모바일 운전면허증(디지털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자사 방문 고객은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보험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며 "디지털금융이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보험업 전반의 디지털화는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손보의 서비스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다. 앞서 올해초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며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 및 보관이 가능하다.

이같은 한화손해보험의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는 방문 고객이 실물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DID, 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을 적용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한화손해보험 고객센터 방문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코드를 촬영한 뒤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해약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선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했고, 향후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도입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모바일과 연계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공=한화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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