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한글과컴퓨터,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해 '한컴AI웹에디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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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한글과컴퓨터,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해 '한컴AI웹에디터' 설립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07.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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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ㅇ.. 한글과컴퓨터(030520)가 글로벌 성장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의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가칭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8월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한다.

한컴은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러시아 포털 기업 ‘메일닷알유’등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AI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

한컴은 국내 시장 및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과 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함으로써, 해외 시장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 공략한다. 이를 위해 신설 자회사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고, 생성형AI를 연계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으로 최적의 문서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또한, 보다 공격적인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컴은 물적분할 외에도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일시 소각도 단행한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총발행주식의 5.6%인 142만 9천490주로, 200억 규모에 달한다.

한컴은 이미 지난해 10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으며, 김연수 대표는 취임 후 지속적인 주주서한 발송을 통해 강력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강조해 왔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임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펼쳤다.

지난달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28 명이 그룹별 조를 이뤄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각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 명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직원들의 직무 설명을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Data engineering)을 소개하는가 하면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고 있는 직무 활동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세탁기 연구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조영한 선임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나의 직업∙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진로멘토링 교육에 참여한 LG전자 직원 수는 약 130명이다.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에 기여할 수 있어 참여하는 임직원 만족도도 높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과 경기 평택 사업장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진로멘토링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ㅇ.. SK이노베이션이 컴플라이언스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ㆍ실행 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컴플라이언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윤장석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부문장은 “이번 국제표준 동시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준법경영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반듯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두산그룹]
[사진=두산그룹]

ㅇ..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강릉 산불과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 원의 성금을 내는 등 국내외 재난 상황마다 지원에 나섰다. 올해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두산밥캣 굴착기와 이동식 발전기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급파해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사진=수협은행]
[사진=수협은행]

ㅇ..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네이버파이낸셜(대표 박상진)과 손잡고 대출비교 및 대환대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면 대출 신청이나 타행 대출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수협은행 모바일뱅킹앱 파트너뱅크를 이용하거나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및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해 각 은행별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금리 시뮬레이션 분석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수협은행의 시그니쳐 상품인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의 심사 결과도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수협은행의 Sh더드림신용대출은 신용등급 1~5등급인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신용대출 상품으로 한도는 최대 2억 3천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최저 연 4.45%다. (7월 16일 기준)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리 노마드족을 위해 더욱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을 잡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협은행의 대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브레인]

ㅇ.. 카카오브레인이 상상 속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 ‘칼로’를 공개했다. 

‘칼로’ 웹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 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B^ EDIT)’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한 무료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사의 이미지 생성 도구의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새롭게 공개하는 웹 서비스명으로 회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편의 기능을 추가 및 개선함으로써 초보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가들의 창작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약 3억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초거대 AI 아티스트 ‘칼로 2.0’ 모델을 이번 웹 서비스에 적용했다. ‘칼로 2.0’은 이미지의 공간감과 입체감, 세밀함을 더해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언어 이해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을 생성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생성 도구의 기본인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칼로’ 웹 서비스에 프롬프트(명령어) 자동 번역 기능을 추가해 한국어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생성할 때, 다른 사용자의 생성 이미지 또는 프롬프트를 참고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색(Explore)’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이미지 생성 속도도 향상됐으며 칼로 2.0 모델을 기본 모델로 탑재해 ▲실사 ▲반실사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세밀하고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칼로’ 웹 서비스 사용자는 원하는 이미지를 단 3초 내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프롬프트당 최대 8장까지 확인 가능하다. 생성된 이미지는 PNG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칼로’ 웹 서비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숲의 여왕(Queen of the forest)’과 같은 키워드 형태로 입력하면 된다. 이미지 생성에 제외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부정적인 프롬프트(Negative Prompt)’ 란에 해당되는 키워드를 넣으면 된다.  원하는 화풍을 반영하고 싶다면, 프롬프트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화풍명을 추가하거나 ‘AI 캔버스(AI Canvas)’ 내 ‘화풍(Style)’ 메뉴 중 적절한 화풍을 선택한 후 프롬프트를 입력해 만들 수 있다.    

[사진=안랩]
[사진=안랩]

ㅇ.. 안랩은 ▲ASEC(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이 수집한 악성코드를 자사 악성코드 동적분석 시스템 ‘RAPIT’을 이용해 도출한 ‘악성코드 종류별 통계’ ▲‘RAPIT’ 및 자체 구축 메일 허니팟(*)‘을 활용한 ‘피싱 메일 키워드 통계’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팀이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업종별 공격탐지 통계’를 기반으로 상반기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격자가 추가 공격 수행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악성코드인 ‘다운로더’와 '백도어’가 각각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보유출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가 뒤를 이었다.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대응조직인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가 악성코드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추가 악성코드를 감염PC에 내려받는 ‘다운로더(Downloader)’ 악성코드가 전체의 36.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공격자가 차후 공격을 수행할 목적으로 시스템에 설치하는 '백도어(Backdoor)’ 악성코드가 34.9%로 뒤를 이었다. 계정정보, 가상화폐 지갑주소, 문서 파일 등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 악성코드는 26.6%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전체의 70%를 차지한 ‘다운로더’와 ‘백도어’는 공격자가 추가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악성코드다. 한 번 감염되면 정보탈취나 랜섬웨어 등 대형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안 관리자들은 주기적으로 조직 내 시스템과 자산현황을 점검해야 한다.

많은 공격자들이 공격의 ‘시작점’으로 피싱 이메일을 사용한다. 안랩이 올해 상반기동안 피싱 메일의 제목에 사용된 키워드를 카테고리 별로 분류한 결과 ‘주문∙배송’, ‘결제∙구매’, ‘공지∙알림’ 순으로 집계됐다.

‘Shipping(배송)’, ‘Order(주문)’, Delivery(배달)' 등 ‘주문∙배송’과 관련한 키워드는 전체의 2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격자들은 사용자를 더욱 교묘하게 속이기 위해 실제 물류업체 명을 해당 키워드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했다. 14.9%로 2위를 기록한 ‘결제∙구매’ 카테고리의 키워드는 ‘Payment(지불)’, ‘Receipt(영수증)’, ‘invoice(청구서)’ 등이다. 이 카테고리의 키워드는 금전과 연관되어 사용자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업무 관련성도 높은 단어이기 때문에 공격자가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한 내용처럼 위장해 사용자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Urgent(긴급)’, ‘Alert(경고), ‘Notice(공지)’ 등 ‘공지∙알림’성 키워드는 9.8%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사진=KT]
[사진=KT]

KT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를 했다.

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DX), 지능형 교통 관제(교통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기반시설 개선 과제의 향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몽골 정부는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 DX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국가 계획’을 입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무 정부 부처인 디지털부를 설립했다.

몽골 디지털부 엘켐바타르(ERKHEMBAATAR Jargaltsengel) 차관은 “국가 디지털 전환이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됨을 이해하고, 이번 컨설팅 결과가 향후 몽골 정부의 DX 관련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KT와 협업을 통해 DX의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ㅇ.. 네이버의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써드파티(3rd party) 개발자의 솔루션 입점이 가속화되면서 기술 솔루션 시장 내 네이버와 기술 연합군 간 성장 공유 체계가 활발히 가동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월 베타 오픈하고 올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 소싱 및 관리부터 마케팅, 판매,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고 있다. AI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춤으로써 현재 약 10만 개의 스마트스토어가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는 총 49개 솔루션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외부 개발사의 솔루션은 32개로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네이버는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개발자 전용 공간에서 오픈 API를 제공하고,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D2SF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와 성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상위 매출 10개 솔루션의 최근 2개월(5~6월) 매출은 직전 동 기간 대비 약 45%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D2C 확대 전략을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다양하게 찾고 있어 커머스솔루션마켓이 외부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AI로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의 ‘VCAT.AI(브이캣에이아이)’는 미디어 제작이 익숙치 않은 판매자들이 상품 URL만 넣으면 숏폼 영상이나 이미지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입점 한달 만에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한 솔루션 구독자와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커머스솔루션마켓에는 잠재 고객이 밀집되어 솔루션 홍보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가입 고객들의 활성유저로 전환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기술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SME의 기술 활용으로 잘 연결되면서 기술 스타트업들은 고객을 확보하고, SME들은 사업 생산성 및 매출 향상에 도움을 얻는 선순환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한 패션잡화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디자인 전문 인력 없이 스토어를 운영 중인데도 위 솔루션만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 및 등록한 후 매출이 5~6배 이상 늘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4일과 15일 양일간 춘천 왕터리조트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약 50여명이 함께하며 멘티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두드림U+ 요술통장 2023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매년 15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과 1대1 멘토링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하는 장기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과 컨설팅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 진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수상레저 체험 ▲카라반 체험 ▲유람선 체험 ▲BBQ 파티와 캠프파이어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추억을 쌓았다.

 

두드림U+ 요술통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에게 졸업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활동을 통해 총 278명의 졸업생에게 약 17억 420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KT엠모바일]
[사진=KT엠모바일]

ㅇ..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T엠모바일 갤럭시Z5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은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시행하며 다이렉트몰(http://ktmmobile.com)에서 간단한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KT MVNO 사업자 전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첨 경품 프로모션으로, 찜하고 가입 시 ▲갤럭시 북3 Pro 360(1명) ▲비스포크 큐브 와인 냉장고(2명)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32인치(3명) ▲네이버페이 5만 원(555명)을 추첨 증정하며, 선착순 1천 명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쿠폰도 증정한다.

 

또, 자급제 보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18개월 이용 시 단말기 구매가의 최대 45%(폴더블폰)를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 폰+알뜰폰’ 꿀조합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 폰 이용률이 약 90%에 달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갤럭시Z4 출시 당시 신규 가입자의 약 8%가 갤럭시Z4 자급제로 개통을 하며 ‘플래그십 자급제 폰+알뜰폰’ 조합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는 14,134,804명으로, 이동통신 회선의 약 18.1%(기타회선 제외)를 기록하며 알뜰폰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지난 6월 출시한 밀리의 서재 요금제 인기에 힘입어 기존 요금제 3종에서 6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출시한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10GB+(밀리의 서재 FREE)(월 18,900원) ▲모두다 맘껏 15GB+(밀리의 서재 FREE)(20,900원) ▲데이터 맘껏 15GB+/100분(밀리의 서재 FREE)(월 25,300원)으로 7GB부터 최대 100GB까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ㅇ..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콘텐츠 IP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금)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효진,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모티콘 및 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콘텐츠 IP 사업을 영위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콘진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보증 지원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출 보증 및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콘텐츠 IP 기업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도 함께 한다. 우수 이모티콘 IP로 당선된 기업들에 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상품화는 물론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해외 상표권 출원 등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콘텐츠의 판로 개척과 육성을 위해서는 제작 유통과 사업화를 돕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위니아]
[사진=위니아]

ㅇ..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가 우아한형제들의 서빙로봇 전문업체인  ‘비-로보틱스’와 서빙로봇에 대한 물류, 배송, 설치 등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비-로보틱스가 판매하는 서빙로봇 제품배송시 로봇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위니아에이드의 기술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게 직접 배송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운전 및 설치를 지원한다. 서빙로봇 사용 중 문제가 발생 할 경우에는 비-로보틱스 고객상담실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로봇 수리에 특화된 위니아에이드 인력들이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전국 각지에 풍부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동시에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높은 고객 응대력을 통해 서빙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비-로보틱스와의 제휴는 지난해 로보와이드와의 서빙로봇 배송/설치, 유지보수 업무대행 사업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에 위니아에이드가 전문업체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위니아에이드는 앞으로 서빙로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로봇 분야에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빙로봇 사업부를 분사하여 만든 서빙로봇 전문 회사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1600개 매장에서 2000여 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5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서빙로봇 2,500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ㅇ.. 삼성전자가 'K-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6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설립 5년 이하 기업으로 제한된 기존의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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